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공식 지갑인 트러스트 월렛(Trust Wallet)은 이제 사용자들이 신용카드로 암호화폐를 살 수 있게 해준다.

새로운 결제 옵션은 이스라엘 결제 프로세서인 Simplex와 제휴해 제공되고 있다고 바이낸스(binance)가 8일 밝혔다.

동시에 거래소는 “트러스트 월렛이 시가총액 기준으로 3번째로 큰 암호화폐인 XRP에 대한 지원을 더하고 있다.

따라서 트러스트 월렛 사용자는 XRP, 비트코인, 비트코인캐시, 라이트코인 및 이더(ETH)를 “주요” 신용 카드와 직불 카드로 구입할 수 있다.

발표에서는 어떤 카드가 지원되는지, 수수료 등 구체적인 내용은 발표하지 않았다.

트러스트 월렛의 설립자인 빅토르 라첸코는 “모든 유저를 위한 암호화폐나 분산형 어플리케이션으로의 액세스를 늘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는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신용카드 결제를 추가하는 것은 암호화폐를 채택하고 돈의 자유를 가져오는 데 도움되는 우리의 더 큰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하나의 과정이며, 우리는 트러스트 월렛에 더 많은 더 많은 블록체인과 기능을 계속 통합할 것이다.”

바이낸스는 조정된 거래량 기준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암호화폐 거래소로서 지난해 7월 트러스트 월렛을 인수했다. 지갑은 당시 이더리움과 이더리움 기반 토큰에만 호환되었다.

그 후, 거래소는 여러 개의 암호화폐에 대한 지원을 늘렸으며, 현재는 수백 개의 분권형 앱이나 dapp의 17개의 토큰을 지원한다.

바이낸스는 또 트러스트 월렛이 올 2분기 초에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분권형 거래소인 바이낸스 DEX의 기본 지갑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플랫폼은 2월 20일 공개 테스트를 시작했다.

1월, 거래소 자체는 또한 Simplex와 제휴하여 신용카드 구매에 대한 지원을 추가함으로써 비트코인, 이더, 라이트코인, XRP를 구입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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