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유일 다국적 디지털 물류기업인 OpenPort와 블록체인 프로젝트 FR8 네트워크가 새로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 파트너십을 통해 OpenPort는 자사 디지털 ePOD(전자 배달증명, electronic Proof Of Delivery)의 기록을 블록체인에 저장할 수 있게 되고, 이로써 화물 운송에도 결제 시 스마트 계약을 사용할 기회가 열리게 됐다. 운전자를 대상으로 한 소액 결제 지불수단도 FR8 네트워크의 자체 화폐인 FR8 토큰으로 바뀔 예정이다.
FR8 네트워크는 기존 물류 산업에는 수많은 종류의 데이터 처리 시스템 때문에 수십 억 원에 달하는 비용이 낭비되는데, 해당 문제를 블록체인을 활용해 해결하겠다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다. 파트너 업체가 속한 물류업 전반에 적용할 수 있는 보안성, 적법성을 만족하는 프로토콜을 개발 중이다.
FR8 네트워크가 개발한 물류업 중심의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업체는 거래 데이터의 보안을 강화하면서 개방형 플랫폼의 이점을 누리고 데이터, 서류, 화송물 추적까지 하나의 플랫폼 일괄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된다.
OpenPort의 CEO인 Max Ward는 “신흥 시장인 아시아 내 기업 공급체인 전반에 걸쳐 확실한 화물 운송 확인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해, FR8 프로토콜을 포함하여 탈중앙화 된 원장 기술을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OpenPort의 고객에는 P&G·Nestlé·Unilever·Ceva·Colgate·Corning·Century Distribution Systems·Union Bank 등이 포함되어 있어 앞으로 이뤄질 혁신에 귀추가 주목된다.
코이니스타 http://www.coinistar.com/?t=all&page=32&idx=279
블록체인, 물류 시스템 문제 해결에 나선다
2018-10-13
블록타임스TV닷컴 TaeyeonKim 기자 press88only@daum.net [작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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