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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독일) 독일 재무장관, 디지털 유로 도입 언급 “유럽 금융 센터의 통합에 도움” 2019-10-24
블록타임스TV닷컴 김진태/조해리 기자 press88only@daum.net [작성자]


▲ 사진=코인코드


[정책+](독일) 독일 재무장관, 디지털 유로 도입 언급 “유럽 금융 센터의 통합에 도움”


독일의 재무장관이자 부총리인 올라프 숄츠(Olaf Scholz)는 디지털 화폐의 도입에 대해 언급했다.


현지의 비즈니스 매체 비르츠샤프트보케(Wirtschafts Woche)가 발행한 리포트에서, 미 페이스북이 주도하는 암호화폐 리브라 프로젝트에 언급한 후, “이러한 결제 시스템은, 유럽의 금융 센터와 세계의 금융 시스템에의 통합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다만, 구체적인 디지털 화폐 발행 계획이 있는 것은 아니며, 리브라 프로젝트에 관해 “통화 발행권은 국가 주권의 중추이며, 디지털 화폐의 발행 분야를 중국, 러시아, 미국, 혹은 민간 기업에 맡긴 채 둬서는 안 된다.”는 등 신중한 어조로 일관했다.


디지털 화폐 아이디어는 지난 주 미국의 프렌치힐 의원과 빌 포스터 의원에 의해서도 언급되고 있다. 잉글랜드 은행(영국 중앙 은행)의 마크 카니 총재도, 장기적인 시선으로 최근 금융 리스크를 염두에 둔 후, ‘미 달러를 기축 통화로 하는 현 금융 시스템의 근본적인 개혁’을 요구하는 중요 언급을 실시해, 다양한 반향을 불렀다.


한편 중국 인민 은행(PBoC)은 중국의 법정 통화인 위안화의 디지털 버전을 2019년 후반 또는 2020년 초에 발행할 준비가 있다고 보도되고 있다.



▲ 독일 재무부 “모네로(XMR), 비트코인 보다 금융보안에 더 위협적”


비트코인은 중앙통제를 허용하지 않는 탈중앙 성격 때문에 기존 금융시스템에 대한 위협으로 일컬어 왔다. 비트코인 거래는 또한 이전에 익명으로 알려져 왔기 때문에 범죄자들이 다크넷에서의 불법 활동에 그것을 사용할 수 있게 한다. 프라이버시 코인이 진화하기 시작하면서 이러한 관점은 지금 변화하고 있는 것 같다.


최근 독일 재무부가 발표한 금융 보안 위험 평가에 관한 보고서에 따르면 프라이버시 중심의 암호화폐가 비트코인 보다 금융 보안에 더 큰 위협이 되고 있다고 한다.


이는 주로 범죄자들이 다크넷에서 활용하기 시작하는 모네로(XMR)를 이용해 행해진 거래의 익명성 때문이다. 보고서에는 다음과 같이 적혀 있었다.

“다크넷에서 모네로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이 암호화폐 자산이 향후 보안과 착취 분야에서 보다 실질적인 관련성을 얻을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프라이버시 코인은 거래의 개인정보보호와 익명성을 주된 사용 사례로 하여 만들어진 암호화폐 코인이다. 이러한 코인은 기존의 암호화폐를 넘어 네트워크의 익명성을 더 높인다.


예를 들어, 모네로는 거래의 익명성, 프라이버시 및 보안을 보장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시행된 프라이버시 외에 RingTC, 스텔스(일회성) 주소 및 링 서명을 사용한다.


익명성의 핵심은 링 서명(Ring signature)이다. 일반적인 전자서명은 사용자가 가진 개인키와 이를 검증하는 공개키 간의 일대일 대응으로 이뤄지지만, 모네로는 개인키를 가진 다수와 공개키를 가진 다수, 즉 그룹화로 대응하기 때문에 상세한 전송과정이 공개되지 않아 누가 서명자인지 알 수가 없다.


보고서에 따르면, 모네로의 거래를 추적할 수 없게 하는 이러한 특징들은 범죄자들이 사용하기에 적합하다고 한다. 범죄 다크넷 활동의 화폐로 의심을 받아온 비트코인은 익명성과는 거리가 멀고, 그런 활동에는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정부는 최근 이러한 코인을 이용해 이루어지는 거래를 감시하겠다는 의지로 암호화폐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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