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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2-16 23: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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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김포시 '블록체인 지역화폐' 플랫폼 대행사업자 선정


KT(회장 황창규)가 경기도 김포시의 ‘지역화폐 플랫폼 운영대행사업자’ 경쟁입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KT와 김포시는 내주 계약을 체결하고, 4월 중 정식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김포시는 지역자금의 지역 내 선순환을 통한 서민경제 안정화와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연간 110억원 규모의 지역화폐 발행을 추진해왔다. 이를 위해 기존 지류형 지역화폐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및 카드 형태의 지역화폐 도입을 검토한 바 있다. KT는 김포시 지역화폐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불법유통 차단 및 모바일·카드 결제가 가능한 블록체인 지역화폐 플랫폼을 제안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KT가 김포시에 제안한 지역화폐 플랫폼에는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 토큰 기술 K-토큰이 적용됐다. K-토큰은 사용지역 및 업체, 권한, 기간 등의 조건을 자유롭게 설정해 발행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김포시 지역화폐의 경우 김포지역에 속한 가맹점에서만 결제가 가능하고, 대형마트, 유흥업소 등 지역화폐 취지에 맞지 않는 일부 가맹점에서는 사용이 제한되는 식이다.


KT 지역화폐 플랫폼은 모바일 앱 기반의 QR결제 시스템을 제공한다. 타  사업자와 달리 소비자가 QR코드를 제시하는 CPM(Customer Presented Mode)과 가맹점주가 QR코드를 제시하는 MPM(Merchant Presented Mode) 결제 방식을 모두 제공해 단기간 가맹점 확산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IT 취약계층을 고려한 카드 결제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가맹점주는 결제 후 자신의 은행계좌로 현금환전을 신청 할 수 있으며, 수수료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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