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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9-26 06: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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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뉴질랜드에서 성인 웹 사이트 이용자들을 겨냥한 협박 이메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사기행각을 벌이고 있는 이들은 무작위로 사람들에게 그들이 포르노 사이트에 접속하여 영상을 보고 있는 모습을 담은 비디오를 갖고 있다고 주장하며 비트코인을 요구했다. 

사기꾼들은 "당신의 성인 웹사이트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알고 있다"고 말하며 수신자들이 실제 사용중인 아이디와 비밀번호 정보를 협박 요구와 함께 이메일로 전송했다. 하지만 이들은 포르노 사이트를 실제로 해킹한 것이 아니라 이미 웹사이트상에 유출된 일반인들의 LinkedIn이나 마이스페이스 등의 아이디와 비밀번호 정보를 악용하여 무고한 이들을 협박한 것으로 보인다. 

사기꾼들은 피해자들에게 그들의 컴퓨터에 악성 코드를 심은 뒤 웹 카메라에 접근 권한을 얻었다고 주장하며 자신들의 사기 수법을 좀 더 그럴싸하게 포장했다. 

하지만 이러한 이메일을 받은 사람 중 포르노 사이트에 접속하지 않았던 협박 메일 수신자들은 빠르게 사기꾼들의 계략을 간파했고 실제로 해당 메일을 받았던 한 수신자는 트위터를 통해 "개인적으로 이러한 성인 동영상에 그다지 흥미가 없어 포르노 사이트에 접속하지 않는다"고 말하며 해당 사기 수법과 협박 이메일이 터무니 없다고 비웃는 게시글을 올렸다.  


사실 '랜섬웨어' 공격은 무작위로 많은 이들에게 협박 메일을 보내 이러한 덫에 걸려드는 소수를 통해 이익을 취하려는 사기 수법이다. 사기꾼들도 많은 일반인이 이러한 협박성 이메일을 무시한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그 중 몇몇이 순간적으로 당황하여 이성적으로 판단을 하지 못하고 돈을 보내리라는 것을 예상하고 사기를 치는 것이다.  

현재 뉴질랜드의 국립 사이버 안전팀(CERT: Computer Emergency Response Team)은 이러한 이메일 사기 수법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며 피해자가 더 늘어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이니스타 http://www.coinistar.com/?t=all&page=41&idx=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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