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몬 공동 의장 "테라, 핵심은 지속가능한 블록체인 결제 시스템 구축"

유한익 티켓몬스터 공동 의장이 "테라는 비용을 낮추면서 속도, 편의성을 월등하게 높인 결제 시스템에 대한 수요를 위해 출발한 프로젝트"라고 밝혔다. 그는 9일 미디엄에 발표한 "글로벌 블록체인 핀테크 기업 ‘테라’에 대한 단상'이라는 글을 통해 "티몬이 일정 규모 이상의 전자상거래 회사로 성장한 2012년 이후부터 매 년 말 어렵게 협상 전략을 짜고 고민하고 논의해야 했던 주제 중 하나가 바로 결제 시스템(PG) 수수료였다"며 "신뢰와 보안에 필요한 여러 정책과 중간 과정을 블록체인 기술로 보완하고 간소화해 비용은 낮추면서도 기존 대비 보안, 속도, 편의성을 월등하게 높인 결제 시스템이 완벽하게 구현된다면 티몬, 테라 얼라이언스뿐 아니라 대부분 온라인 커머스 사업자, 심지어 오프라인 유통 업체들까지 관심을 갖고 사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테라가 현재 고민하며 개발 중인 여러 시스템과 구조가 일정 규모 이상의 거래 생태계를 온전히 형성한다면 이는 결국 블록체인이 기반이 되는 핀테크 혁신의 가장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 다수 인터넷 대기업, 비트페이 암호화폐 결제 지원

암호화폐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블록데이터(Blockdata)가 9일(현지시간) 미디움에 올린 분석글에 따르면 연매출 1억 달러 이상의 온라인 유통사 및 서비스 제공자(Service provider) 가운데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dish, newegg, FLIGHT CENTRE, overstock, Digitec Galaxus, shopify, JM BULLION, namecheap 10곳이 암호화폐 결제를 지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마이크로소프트를 포함한 7곳(70%)이 비트페이(bitpay) 결제 시스템을, overstock, JM BULLION은 코인베이스 결제 시스템을 사용하며, 아마존에서는 확장 브라우저를 통한 라이트닝 네트워크 결제가 가능하다. 암호화폐 종류의 경우 10곳 모두 BTC 결제를 지원하고 있으며, 8곳이 BCH 결제를 지원 중이다.

▲ 58COIN, 선물·페어거래 API 공유 예정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58COIN이 공식 채널을 통해 선물 및 페어거래 API를 공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퀀트 투자자들과 데이터 플랫폼 등을 대상으로 데이터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스티븐(Steven) 58COIN 운영 총괄은 “우리는 '개방'과 '포용'을 기본 운영 방침으로 삼고 있다"며 "이번 API 공유를 통해, 시장의 유동성을 제고하고 투자자들에게 보다 나은 거래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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