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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0-04 22: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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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영화 산업에도 암호화폐의 바람이 불고 있다. 최근, 호주 영화배급사인 디맨드 필름(Demand Filim)이 곧 출시할 배급사 자체 암호화폐를 영화 팬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디맨드 필름은 영화배급업체로서, 향후 출시 예정인 영화의 예고편을 감상하고 다른 이들에게 이를 공유 및 홍보하는 사용자들에게 일종의 보상체계로 배급사 자체 암호화폐인 '스크린레드(Screenreds)'를 지급할 계획이다. 현재 스크린레드는 8월 21일 독일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디맨드 필름의 CEO이자 경영 이사인 데이비드 도펠(David Doepel)은 미국 방송 연예 뉴스 할리우드 리포터(Hollywood Reporter)와의 인터뷰에서 "곧 출시될 스크린레드 암호화폐가 영화 팬들에게 새 영화를 홍보할 동기를 좀 더 부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 상에서 특정 영화의 예고편을 보거나 이를 공유한 이들은 스크린레드 토큰을 얻을 수 있다. 

도펠은 영화 예고편 공유 등의 홍보 활동은 영화 팬들이 이미 하고 있던 일이긴 하지만 이제부터는 이에 대한 "대가를 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유한 예고편을 본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또는 이를 통해 디맨드 필름의 영화 상영 티켓을 구매한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이에 이바지한 사용자는 더 많은 스크린레드 토큰을 받을 수 있다. 

스크린레드 토큰은 VIP 이벤트 티켓이나 영화 관람 티켓으로도 교환할 수 있다. 또한, 디맨드 필름은 이 스크린레드 토큰으로 영화 제작자들에게 로열티를 지급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스크린레드 암호화폐를 이용하게 되면 환율과 은행 수수료라는 장애물들을 피할 수 있기 때문에 사실 소규모 영화들이 개봉하는 데는 재정적으로 더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많은 기업이 마케팅과 관련된 액티비티에 인센티브로 암호화폐를 지급하는 등 블록체인과 암호화폐가 독창적인 수단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앞으로 어떠한 흥미로운 변화들이 더 나타날지 주목된다.  

코이니스타 http://www.coinistar.com/?t=all&page=28&idx=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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