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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0-05 22: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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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전기공사(Hawaiian Electric)의 고객들이 비트코인 관련 사기의 새로운 피해자로 떠오르고 있다. 이는 암호화폐에 대해 무지한 이들을 유인하여 부당한 이익을 취하려 최근 고안된 사기의 예시이다.

보도에 따르면, 사기범들은 고객들에게 높은 비용의 에너지 이용 요금을 내라고 재촉하며 만약 현금을 지불하지 않는다면 이 대신 에너지 요금을 충당하기 위해 비트코인을 보내도록 유인하고 있다. 

사기에 취약한 계층은 기술에 무지한 일반인들인 것으로 밝혀졌다. 사기꾼들은 합법적인 회사처럼 위장하고 있기 때문에 피해자들에게 요금을 낼 것을 요구하고 따르지 않더라도 간단한 위협을 통해 쉽게 그들로부터 돈을 뜯어낼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암호화폐 관련 매체 코인인사이더(Coininsider)에 따르면, 하와이 전기공사의 관리자 새넌 탱고난(Shannon Tangonan)은 심지어 피해자들이 요금이 연체된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사기꾼들의 확신에 찬 말투에 속아 넘어가고 있다고 언급했다. 

"실제로 피해자들은 사기꾼들의 지시에 따라 비트코인 ATM에 현금을 투입하여 암호화폐로 환전했습니다."

하와이 전기공사의 고객관리 부서 부회장 짐 알버트(Jim Alberts)는 고객들에게 만약 이러한 에너지 요금 연체 및 비트코인 결제 요구를 받는다면 이는 흔하고 낡은 사기 수법이므로 간단히 무시하라고 조언했다. 또한, 그는 "하와이 전기공사가 고객들에게 허위로 연체금을 지불하라고 재촉하거나 지금 당장 ATM에서 돈을 빼지 않으면 전기를 끊겠다는 등의 요구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 한 번 더 경고했다. 

현재, 하와이 전기공사는 비트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못 박으며 이러한 연락을 받은 고객들은 전화를 당장 끊고 전기공사의 웹사이트나 청구서에 제공된 번호를 통해 이를 신고하도록 안내받고 있는 상태이다.  

코이니스타 http://www.coinistar.com/?t=all&page=27&idx=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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