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코인트리(Cointree)와 자동 청구 플랫폼 기업 고빌(Gobbill)가 파트너십을 맺고 제휴 관계를 형성하여 호주인들이 암호화폐를 사용해 청구서를 결제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두 플랫폼의 사용자들은 코인트리 지갑에 저장된 암호화폐를 사용하여 여러 청구서 비용을 지불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현재 코인트리는 40개의 암호화폐를 지원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XRP, NEO, 라이트코인과 같은 주요 암호화폐가 포함된다.
코인트리는 5년 전 설립된 이래로 현재까지 약 1억 건의 거래량을 기록했으며 이미 많은 사용자들이 암호화폐를 이용해 청구서를 지불할 수 있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 이번 협업을 통해 청구서 지불에 암호화폐를 사용하는 서비스 이용량을 증가시키는 것이 목표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고빌 플랫폼 사용자는 그들의 암호화폐 지갑을 계정에 연결하고 지정된 암호화폐를 사용해 청구서 비용을 지불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주로 소기업과 가계를 대상으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빌의 공동 설립자이자 CEO인 숀던 에완스(Shendon Ewans)는 이번 프로젝트가 기존 수요와 앞으로의 예상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언급했다.
에완스는 "우리는 앞으로 몇 년 안에 암호화폐로 청구서를 지불하고자 하는 고객의 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코인트리와의 파트너십은 암호화폐 지불 시장을 만족시킬 것입니다",라고 말하며 앞으로 사용자들이 사기로부터 보호받고 있다는 것을 인지한 상태에서 안전하게 청구서를 자동으로 지불할 수 있게끔 허용하는 것에는 고빌이 계속해서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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