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유블렉스(UBLEX),글로벌 파트너십 체결

암호화폐 거래소 유블렉스가 고객 자산 보호와 안정적 거래 환경 구축을 위해 ‘비트고(Bitgo)’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또한, 블록체인의 미래 생태계를 함께 구축할 파트너로 ‘브이시스템즈(V Systems)를 선정했다. 

비트고는 세계적인 블록체인 보안 솔루션 기업으로 디지털 자산을 보관하고 관리하는 미국 승인을 받은 합법적 수탁 기관이다. 비트고는 전문성뿐만 아니라 사업성도 두루 갖춘 기업으로 2013년 약 1천만 달러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던 비트고의 사업 규모는 현재 월 평균 150억 달러에 육박했다. 

보안기술 협력에 이어 디지털 자산과 블록체인의 미래 생태계를 함께 이끌어갈 전략 파트너로 ‘브이시스템즈(V systems)’가 유블렉스와 협력하게 됐다. 브이시스템즈는 PoS(Proof of Stake, 지분증명)를 고안한 개발자로 알려진 Sunny King이 참여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King이 새롭게 제시한 SPoS(Supernode Proof of Stake, 슈퍼노드 지분증명)를 바탕으로 블록체인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내는 것이 목표다. 

유블렉스의 CEO 윌리엄(William KOO)은 “디지털 자산을 보유한 고객들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전통금융 시스템부터 블록체인, 디지털 자산까지 특화된 전문 기업들과 협업하고자 한다”며 “비트고 및 브이시스템즈 협업은 고객 편의와 신뢰를 얻고자 진행하게 됐다”고 이번 파트너쉽 체결 의의와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윌리엄을 비롯한 유블렉스 경영진은 글로벌 블록체인 커뮤니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보다 강화된 파트너쉽을 만들겠다고 전하면서 지난 3월 바레인에서 개최된 블록체인&핀테크 컨퍼런스에 참여하여 전 세계에 유블렉스의 첫 모습을 밝혔고, 이어 Coinjinja, Golden Finance 등의 글로벌 정보 플랫폼과의 협력을 진행 중임을 전했다. 

한편, 유블렉스는 지난 3월부터 본격적으로 국내외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VFAM(Virtual Financial Asset Management) 서비스를 런칭하며 대표 디지털 자산 관리 플랫폼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