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8-10-06 20:00:02
기사수정

2018년 8월 20일 월요일(현지시각), 세계 유명 암호화폐 거래소인 제미니(Gemini), 비트렉스(Bittrex), 비트플라이어(BitFlyer), 비트스탬프(Bitstamp) 총 네 곳이 팀을 이루어 '가상상품협회(VCA, Virtual Commodity Association)'라는 새로운 단체를 설립했다. 해당 단체는 암호화폐 시장 감독 및 산업 표준을 정비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카메론과 타일러 윙클보스 형제가 고안한 해당 협회는 암호화폐의 시장 수준을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목표이며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처럼 암호화폐 자체 규제가 가능한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가상상품협회는 윙클보스 형제들에 의해 공식적으로 출범했지만, 앞서 언급한 4개의 암호화폐 거래소와 함께 작업 그룹을 형성했다. 각 암호화폐 거래소 대표들은 오는 9월 한자리에 모여 첫 회의를 갖고 자율규제 단체 설립에 대한 논의 및 모범 사례 초안 작성을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글로벌 애틀랜틱 파이낸셜 컴퍼니(Global Atlantic Financial Company)의 전무 이사 마리아 필리파키스(Maria Filipakis)가 가상상품협회의 임시 이사로 임명됐다. 마리아는 뉴욕 금융국에서 일할 때 앱을 통해 가상화폐를 사고팔 수 있는 라이센스 '비트라이센스(BitLicense)'를 만드는 데 일조한 것으로 유명한 인사이다. 

마리아는 "가상상품협회와 협회의 회원들이 암호화폐 산업의 규제 환경을 강화하고 고객 보호를 위한 규칙들을 마련하는 등 업계 최고의 관행과 시장 투명성을 제공하기로 한 것에 대해 찬사를 보낸다"고 임시 이사로 임명된 소감을 밝혔다. 

미국의 규제 당국은 미국 기업들의 거래를 감시하기 위해 자체 규제기관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현재 암호화폐에 대한 직접적인 권한을 가진 연방 규제기관은 없는 상태이다. 실제로 제미니의 리스크 관리자 요셉 후세인(Yusuf Hussain)은 가상상품협회를 "디지털 자산 시장을 감독하고 규제 당국의 요청에 응답하는 여러 단계 중 첫 번째 단계"라고 설명한 바 있다. 

코이니스타 http://www.coinistar.com/?t=all&page=26&idx=337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blocktimestv.com/news/view.php?idx=1331
기자프로필
빗썸
기사본문 하단배너 이미지(채널)_2-1번…
다스아카데미 우측
 ▷ Blockchain Leaders 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다스아카데미 우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