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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0-07 21: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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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세무청이 암호화폐 투자자들에게 암호화폐 거래로 발생한 이익에 대한 세금을 지급할 것을 명령했다. 암호화폐는 현재 많은 국가에서 수입의 한 형태로 인정을 받고 있기 때문에 사실 이에 대한 세금을 부과하는 것이 생소한 개념은 아니다. 현재, 노르웨이는 암호화폐로 발생한 이익에 세금을 내야 하는 국가 중 하나이다.

최근 노르웨이에서 2명의 암호화폐 채굴자가 7만4천 크로노에 해당하는 34BTC를 세금으로 지불했는데 이를 계기로 노르웨이 세금청이 암호화폐로 이익을 얻은 다른 이들에게도 세금을 지불할 것을 경고했다.

노르웨이 경제전문지 다겐스 내링슬리브(Dagens Næringsliv)에 따르면 이 둘은 꽤 오랫동안 암호화폐 채굴사업을 통해 이익을 얻었다. 이후 암호화폐 채굴 비즈니스는 중단되었지만 필립 에릭센(Philip Eriksen)과 로이 애른 올슨(Roy Arne Olsen)은 작년, 노르웨이의 항구도시인 트롬소(Tromso)의 지역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들의 성공사례를 공개했다. 당시 그들은 이미 68만 달러를 모은 것으로 화제를 모았고 올센은 2년 만에 수백만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를 얻게 되었다며 성공 스토리를 바탕으로 인터뷰를 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노르웨이 정부는 비트코인을 보유하는 것을 주식을 보유하는 개념과 동일히 간주하기로 했는데 이는 곧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로 이득을 본 많은 투자자들이 세금을 낼 의무가 있음을 의미한다. 

노르웨이 관세청에 근무하는 아스트리드 M 더그스타드 트베터(Astrid M. Dugstad Tveter)는 "비트코인처럼 가상화폐로 가치를 매기거나, 판매하거나, 채굴한 사람은 세무서에 신고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암호화폐는 국세청에 자동으로 보고되지 않는다고 덧붙이며 이로 인해 종종 고의적로든 그렇지 않든 세금 지급을 하지 않게 되는 잘못된 결과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세무청이 납세자의 세금 보고로 받는 정보보다 그 외 다른 루트를 통해 얻는 정보가 많다면서 납세자들이 완벽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다른 통제 방법을 사용할 것을 경고했다. 

코이니스타 http://www.coinistar.com/?t=all&page=25&idx=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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