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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0-09 19: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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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친화적 국가 목록에 있는 나라 중 하나인 네덜란드에서 흥미로운 소식이 나왔다. 네덜란드 중앙은행(De Nederlandsche Bank)이 암호화폐가 실물화폐를 대체하기엔 비효율적이라고 언급한 사실이 여러 외신에 보도됐다. 네덜란드는 현재 암호화폐를 거래하고 있거나 이를 보유하고 있는 사람이 50만 명 이상인 암호화폐 친화적 국가이다. 

네덜란드 중앙은행의 부국장 페트라 히엘케마(Petra Hielkema)는 핀테크 전문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돈으로 인정할 수 있으려면 그것을 사용하고, 저장하고, 계산할 수 있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히엘케마는 사람들이 암호화폐를 사용하여 물건을 사는 것이 힘들고, 저축하는 데 쓰기에도 위험요소가 많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이러한 이유로 암호화폐가 실제 돈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하며 암호화폐의 핵심기술인 블록체인 또한 그다지 매력 있는 기술이라고 보지 않는다 덧붙였다. 

또한, 그녀는 은행 측이 지난 3년 동안 블록체인 기술을 실험했고 4개의 프로토타입을 개발했으나 네덜란드 지불 시스템과 동기화 구현은 아직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미래의 혁신 가능성을 완전히 비관적으로 보는 것은 아니라고 언급했다. 

네덜란드 중앙은행의 이러한 주장은 스위스 투자은행 UBS가 이번 달 초 비트코인을 "투기로 움직이는 자산"이라 일컬으며 "글로벌 화폐로 간주할 만한 것이 아니다"라고 언급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발표됐다. 당시 UBS의 분석가 조니 티브스(Joni Teves)는 "비트코인의 가격은 매우 불안정하기 때문에 이는 돈으로 간주 되기 위한 요소를 만족시키지 못한다"라고 언급해 화제가 됐었다.

코이니스타 http://www.coinistar.com/?t=all&page=24&idx=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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