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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0-12 20: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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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증권거래소(SGX)가 안전한 증권결제를 위한 블록체인 플랫폼을 개발하기 위해 싱가포르 중앙은행(MAS)과 협력할 예정이다. 싱가포르 증권거래소는 지난 11일(현지시각) 싱가포르 중앙은행과 업무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증권 대금 동시결제 시스템(Delivery versus payment, 이하 DvP)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싱가포르가 정부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블록체인 이니셔티브인 '프로젝트 우빈(Project Ubin)'의 일환이며 싱가포르 달러를 디지털 통화로 토큰화하려는 중앙은행의 노력으로 개발된 블록체인을 토대로 진행된다. 

이번 싱가포르 정부의 새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여러 블록체인 플랫폼에서 토큰화된 증권을 거래하고 결제할 수 있도록 하는 DvP의 메커니즘을 개발하고 유가증권의 위험을 제거하여 운영 효율성을 향상하려는 것으로 알려졌다. 

싱가포르 증권거래소는 "금융기관과 기업 투자자들이 토큰화된 디지털 통화와 증권 자산을 동시에 결제할 수 있도록 하여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결제 위험을 낮출 것"이라고 전했다. 

싱가포르 중앙은행의 은행장인 틴쿠 굽타(Tinku Gupta)는 "현재 블록체인 기술은 금융 거래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고 말하며 블록체인끼리 원활하게 거래할 수 있는 능력은 새로운 비즈니스 세계를 열어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싱가포르 중앙은행은 블록체인 기술 연구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작년 프로젝트 우빈의 1단계 진행 당시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사용하는 디지털 토큰을 시범 발행한 바 있다. 
 
코이니스타 http://www.coinistar.com/?t=all&page=18&idx=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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