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ATF 암호화폐 기업 규제 지침 최종안, 오는 21일 발표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 대변인이 오는 21일 암호화폐 관련 기업들에 대한 규제 지침 최종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FATF의 이번 지침은 전통 은행업계의 KYC 데이터 관련 표준인 트래블 룰(travel rule)에 준하는 수준으로 KYC/AML 규정을 넘어서는 엄격한 규칙이 적용될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FATF의 지침은 법적 구속력은 없으나, 회원국이 입법조치를 시행하지 않을 시 '자금세탁방지 비협조 국가' 지정 등을 통해 사실상의 구속력을 발휘한다. 앞서 코인니스는 미 재무부 산하 테러 금융 정보 책임자인 시갈 맨델커의 발언을 인용 FATF의 규제 표준안이 6월 발표될 예정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 美 에너지 기업, ETH 블록체인 기반 석유 자산 토큰화

글로브뉴스와이어(globenewswire)에 따르면, 미국 와이오밍 주 소재 석유 및 에너지 기업 'Ziyen Inc'가 업계 최초로 석유 자산을 토큰화 할 계획이라고 1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더리움 블록체인의 ERC-20 표준을 활용해 석유 생산 로열티 소유권을 토큰화하는 등 시장에 새로운 유동성을 공급할 수 있으며, 추가적인 영업 이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게 Ziyen 측의 설명이다.

▲ 올드뮤추얼 "암호화폐 채굴업에 보험 제공 안 한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범아프리카 금융서비스업체인 올드뮤추얼(Old Mutual)이 최근 암호화폐 채굴 설비와 관련된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산하 기관에 암호화폐 관련 기업에 어떠한 보험 서비스도 제공하지 말라는 지침을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올드뮤추얼 측은 이와 관련해 "암호화폐 업계는 규제되지 않았다는 특성상 적절한 리스크 분석이 까다롭다"며 "기업들은 파산하기 쉬운 투기적인 성격을 띠거나 사이버 범죄에 연루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 브리티시 컬럼비아대, 블록체인 석·박사 교육 과정 도입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교(UBC)가 캐나다 최초로 블록체인 기술 훈련 목적의 석·박사 과정을 도입한다. 해당 과정은 건강, 청정에너지, 규제 기술, 원주민 문제 등 4개 분야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내년 1월 정식 출범될 예정이다. UBC는 6년간 139명의 학생을 훈련시킬 계획이며, 제약회사 베링거인겔하임 등 15개 산업 파트너와 캐나다 정부 산하 과학기술 지원기관 미타크(Mitacs) 등이 자금을 지원한다.

▲ 스위스 대형 물류회사, 블록체인 파일럿 프로젝트 진행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스위스 소재 글로벌 물류회사 판알피나(Panalpina)가 블록체인 파일럿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해운, 항공 물류에 분야에 별도의 블록체인을 도입, 서플라이 체인 관리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비용을 절감하는 게 목적이다. 판알피나는 작년 한해 7,630만 달러 규모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며, 지난 5월 블록체인 운송 연합(BiTA, Blockchain in Transport Alliance)에 가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