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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기획+] 블록체인 기반 부동산신탁 수익증권 인수하는 KEB하나은행...배당형 디지털 자산증권(토큰화) 시대 앞당겨지나
  • 기사등록 2019-08-16 07: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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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준성 KEB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부행장


[Weekly 기획+] 블록체인 기반 부동산신탁 수익증권 인수하는 KEB하나은행...배당형 디지털 자산증권(토큰화) 시대 앞당겨지나


"블록체인 기반 부동산신탁 사례는 블록체인 기술이 금융 소비자와 가까워지고 있음을 대표하는 사례다”


"앞으로도 KEB하나은행은 디지털을 통한 다양한 기술혁신으로 부동산뿐만 아니라 다양한 자산이 디지털화 되어 활발히 활용됨으로써 금융 소비자의 편의를 높여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한준성 KEB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대표


KEB하나은행이 카사코리아와 ‘디지털 부동산 수익증권 유통플랫폼’ MOU 체결하고 업계 최초 블록체인 기반 부동산신탁 수익증권 유통플랫폼 도입 추진한다.


카사코리아는 향후 블록체인 기반의 스마트 컨트랙트 기술을 활용해 신탁회사가 발행한 부동산신탁 수익증권을 전자증서 형태로 유통하고, 이 전자증서를 활용해 투자자간 상호 거래가 가능한 유통플랫폼을 제공할 예정이다.


예술 작품에서 보석, 부동산에 이르기까지 모든 현물이 분산 원장 기술을 통해 토큰화의 대상이 될 수 있다. 이렇게 토큰화 된 자산은 은행이나 정부 등 거래를 중재할 그 어떤 중앙화 된 권위체도 없는, 완전히 개방된 P2P 전자 네트워크 상에서 암호화 해쉬 자산으로 존재하게 된다.



▲ 자료=체인파트너스



지난 1월 기존 자산을 암호화폐(토큰) 형태로 지분 투자·보유하는 증권형 토큰(STO) 시장에 대한 보고서가 나왔다. 체인파트너스의 시장조사·연구 조직인 CP리서치는 증권형 토큰 시장 분석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는 2019년은 증권형 토큰 인프라가 태동하는 해가 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증권형 토큰 시장이 연평균 59%씩 성장해 2030년 2조달러(2240조 원 규모)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증권형 토큰은 각종 자산을 지분 형태로 보유하면서 이를 암호화폐 형태로 저장하는 방식이다. 최근 들어 부동산, 벤처 투자 펀드, 앤디 워홀의 작품 등이 자산 유동화 목적으로 토큰화에 성공한 사례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CP리서치 보고서는 "STO 흐름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다만 아직은 실험적 단계에 불과하며 유의미한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봤다. 또 큰 규모의 성장을 위해서는 기관 자금 유입이 필수적인데, 이를 위한 필수 조건인 명료한 규제 확립, 국제적 표준, 인프라 성숙 등 기반 조건이 갖춰지는 시점을 2025년 이후이다"고 내다봤다.


반면에 CP리서치는 금융안정위원회(FSB) 보고서를 인용해 자산 유동화 증권형 토큰이 제2의 금융위기를 야기할 수 있다는 우려는 현재로서는 지나친 기우라며 오히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불투명한 기존 자산 유동화 증권 시장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잠재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 사진=부동산 수익증권 유통 플랫폼 구조/카사코리아



▲ KEB하나은행, 기술혁신으로 기관투자자 중심 중소형·상업용 부동산투자를 개인 손님에게 확대·제공


KEB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은 지난 5일 을지로 본점에서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기업인 카사코리아(대표이사 예창완)와 업무협약을 맺고 ‘디지털 부동산 수익증권 유통플랫폼’ 서비스와 관련한 본격적인 업무제휴를 추진한다.


KEB하나은행은 혁신금융서비스 공동신청자로서 ▲수익증권 발행 부동산신탁의 인수 ▲블록체인 노드 참여 ▲플랫폼 이용자를 위한 계좌개설 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로 인해 그간 기관투자자와 사모펀드 중심으로 운영되던 중소형·상업용 부동산의 투자 기회가 개인 손님들에게도 확대되어 투자상품 선택의 폭이 넓어질 전망이다.


특히 KEB하나은행은 이번 혁신금융서비스의 특례 조치로 부동산신탁에서 수익증권을 발행할 수 있게 되며 이는 2012년 신탁법 개정 이후 금전 외 신탁에서 수익증권을 발행하는 최초 사례가 될 전망이다.


또한 KEB하나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전자증서 매매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해 자금의 이동 및 거래 신뢰도를 높이고 안전하게 기록하는 분산원장을 카사코리아와 공동으로 운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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