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8-10-26 10:00:01
기사수정

세계 최대 거래량을 자랑하는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포렉스가 더 이상 거래채굴(transaction fee mining: 거래 시 수수료의 일부를 코인으로 배당 받는 형식)을 지원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비트포렉스는 2018년 8월 1일부터 거래채굴 방식을 도입해 폭발적인 거래량을 유지해왔다. 그러나 바로 어제(27일, 현지시간) 비트포렉스는 BF 거래채굴이 마지막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전했다.

“사용자 분들께: 비트포렉스는 2018년 8월 1일부터 비트포렉스의 자체 토큰인 BF의 거래채굴을 시작했고 총 채굴량은 40억 개로 정했습니다. 현재까지 채굴량은 3,935,695,544 개로 채굴량이 40억 개에 도달하는 순간 거래채굴은 중단될 예정입니다. 그동안 보여주신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재미있는 것은 비트포렉스가 이 글을 올린 당일, 미국의 블룸버그 통신이 비트포렉스와 같이 거래채굴 방식을 도입한 암호화폐 거래소들의 “가짜” 거래량을 기사로 다루며 맹비난을 펼쳤다는 점이다.

특히 바이낸스의 CEO인 창펑 자오는 그동안 거래채굴 방식에 대해 쓴소리를 높였다. 2018년 6월에는 웨이보에 다음과 같은 글을 올리기도 했다. “당신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으로 거래수수료를 지불하면 해당 플랫폼에서는 자체 토큰으로 수수료의 100%를 돌려준다. 그렇다면 토큰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으로 사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 ICO와 다를 바가 없지 않나?”

그동안 거래채굴 방식은 수많은 논란을 일으켜왔다. 비트포렉스가 조만간 총 발행량 40억 개를 채운 뒤에 거래량 면에서 어떤 추세를 보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코이니스타 http://www.coinistar.com/?t=all&page=15&idx=713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blocktimestv.com/news/view.php?idx=2097
기자프로필
빗썸
기사본문 하단배너 이미지(채널)_2-1번…
다스아카데미 우측
 ▷ Blockchain Leaders 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