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콜로라도주 규제 당국, 현지 2개 기업에 ICO 금지령

미국 현지 미디어 덴버 포스트(Denver Post)에 따르면, 미국 콜로라도주 규제 당국이 현지 기업 Davor와 Cyber Capital Investment에 ICO 금지령을 내렸다. 이는 해당 기업들이 콜로라도주에서 증권 형식으로 암호화폐를 등록, 불법 ICO 프로젝트를 진행한 혐의가 제기됐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해당 미디어에 따르면, 2개 기업의 프로젝트 모두 암호화폐를 통해 고수익을 보장한다고 홍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BTC 대규모 이체…3,500 BTC 규모

암호화폐 관련 데이터 제공 플랫폼 서체인(Searchain.io)에 따르면, 오늘(13일) 오전 8시 47분경 '1K1KYhxGDMTBJdhob9x9UWun7t5aVyuXZr' 지갑이 총 3개 주소로부터 총 3,500 BTC(약 2,210만 달러)를 이체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게리 콘, 핀테크 기업 고문 취임

닛케이신문에 따르면, 게리 콘(Gary Cohn) 전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이 핀테크 기업 스프링랩(Spring Lab)의 고문으로 취임했다. 해당 기업은 블록체인 기반 신용정보 공유 시스템 개발에 힘쓰고 있다. 이와 관련해 게리 콘은 "수년 전부터 블록체인 기술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무역 등 정책 상의 갈등으로 인해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을 사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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