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캘리포니아, '유가증권 정보 블록체인 보관 허용' 신규 법안 제정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이더뉴스(ETHnews)에 따르면, 최근 제리 브라운(Jerry Brown) 미국 캘리포니아 주 주지사가 회사기록 및 정보를 블록체인 상에 보관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신규 법안을 제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법안에는 '기업의 유가증권 정보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기록되고 유지되도록 허용한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와 관련해 현지 업계는 "뉴욕 증권거래소, 나스닥 등에 상장된 기업에는 해당 법안이 적용되지 않아 실효성 여부는 의문"이라고 평가했다.

NASAA 보고서 "암호화폐 사기 범죄 뚜렷한 증가 추세"

경제 전문 미디어 파이낸스피드(Financefeeds)에 따르면, 10일(현지 시간) 북미증권감독협회(NASAA)가 2017년 자료 기반 연례 집행 보고서를 발표했다. NASAA 회원국 을 포함해 미등록 개인 및 기업에 대한 조사 결과를 내포한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암호화폐 관련 사기 범죄가 4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NASAA는 "최근 암호화폐 관련 사기 행위를 엄단하기 위한 국가들의 법 집행 노력에 비추어볼 때, 우리가 해당 분야에 초점을 맞추고 조치를 취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부연했다.

싱가포르, 리플 블록체인 기반 송장 거래 플랫폼 개발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글로벌코인리포트(globalcoinreport)에 따르면, 최근 싱가포르 당국이 송장(invoice) 추적을 위한 리플 블록체인 기반 송장 거래 플랫폼의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해당 프로젝트에는 DBS뱅크, 싱가포르 정보통신개발청(IDA), 스탠다드차타드 은행이 개념증명(POC)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해당 플랫폼은 분산원장 기술을 통해 송장 추적 서비스를 제공, 고객 정보 기밀을 유지하며 인보이스 중복 리스크를 줄인다는 게 싱가포르 당국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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