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타게임청, 암호화폐에 규제 샌드박스 적용

글로벌 갬블링 전문 미디어 캘빈아이어(CalvinAyre)에 따르면, 몰타게임청(MGA)이 최근 암호화폐 및 가상금융자산(VFA)에 규제 샌드박스를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몰타 게임 산업에 암호화폐 사용을 최종 승인하기 위한 ITA(Innovative Technology Arrangements)로 이어질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는 게 몰타 규제당국의 설명이다.

자금세탁 등 범죄연루 BTC 25억 달러 규모...97%는 거래소로 유입

미국 비즈니스 전문 미디어 비즈니스와이어(Business Wire)가 암호화폐 연구 기관 사이퍼트레이스(CipherTrace)가 전 세계 20개 대형 암호화폐 거래소의 4,500만 건의 트랜잭션을 대상으로 진행한 분석 보고서를 인용, 2009년 1월부터 올 9월까지 범죄에 연루된 BTC는 총 38만 BTC(약 25억 달러 상당)에 달하며 그중 97%는 암호화폐 거래소로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대부분의 범죄 연루 BTC는 상대적으로 AML(자금세탁방지) 규정이 빈약한 국가에 위치한 거래소로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코인니스 새벽 시세 브리핑

전날(10일) 오후 단기 하락을 나타내며 100 달러 가량 떨어진 BTC가 현재 6,560 달러 선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코인마켓캡 기준 BTC의 글로벌 평균 시세는 0.84% 내린 6,561.04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상위 10위권 메이저 코인들은 전반적인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XRP(-2.57%)가 가장 큰 하락폭을 나타내고 있다. 시총 100위권 코인들은 중 39종목 상승, 61종목 하락을 기록, 전반적인 혼조세를 기록 중이다. 그중 AE(+17.19%)가 가장 큰 상승폭을, MKR(-10.98%)가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하고 있다. 11일 새벽 1시 15분 코인마켓캡 기준, 암호화폐 시장 총 시가총액은 2,168억 5,940만 달러다. 지난 24시간 거래량은 118억 6,353만 달러다. BTC의 점유율은 52.4%를 나타내고 있다. BTC는 현재 빗썸에서 0.72% 내린 744만 8,000원, 업비트에서 1.17% 내린 743만 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 프리미엄은 각각 -0.88%, -1.00%를 기록하고 있다. 빗썸에서는 현재 LINK(+5.80%)가 가장 큰 상승폭을, CMT(-7.97%)가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하고 있다. 업비트에서는 DMT(+185.64%)가 가장 큰 상승폭을, MER(-9.22%)가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비트파이넥스(Bitfinex) 기준 BTC 마진 비율은 롱 포지션이 45.3%, 숏 포지션이 54.7%로 숏 포지션이 우세를 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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