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닉스, '펀드형 거래소 토큰 2호' 발행...1호 보유자에 우선권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지닉스(Zeniex)가 지난달 국내 최초로 발행한 펀드형 거래소 토큰 'ZXG(1호)'에 이어 2호 발행을 앞당겨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호는 1호 보다 더욱 큰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고, 공모 외 사모 발행도 검토 중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공모는 2차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며, 국내 최대 시세알림 서비스인 코인매니저의 클레이(Clay) 지갑 플랫폼을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펀드는 코인팀이자 크립토펀드인 '오노(ONO)'가 운영을 맡고, 기존 ZXG 1호 토큰 1만개 이상 보유자들에게 2호 펀드 토큰 공모 참여 우선권이 부여될 예정이다. 앞서, ZXG 1호는 공모를 진행한지 2분 만에 하드캡(1,000 ETH)을 달성한 바 있다.

오전 시세 브리핑

BTC가 6,600 달러 선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코인마켓캡 기준 BTC의 글로벌 평균 시세는 0.67% 내린 6,589.06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상위 10위권 메이저 코인들 전반적으로 BTC의 흐름에 동조하는 모양새다. 그중 XRP(-3.58%)가 가장 큰 낙폭 기록하고 있다. 시총 100위권 코인들(26종목 상승·74종목 하락)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그중 OCN(+38.92%)가 가장 큰 상승폭을, RDD(-12.61%)가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하고 있다. 2일 오전 9시 47분 코인마켓캡 기준, 암호화폐 시장 총 시가총액은 2,219억 6,996만 달러다. 지난 24시간 거래량은 144억 1,181만 달러다. BTC의 점유율은 51.3%를 나타내고 있다. BTC는 현재 빗썸에서 1.16% 내린 735만 4,000원, 업비트에서 0.11% 내린 736만 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 프리미엄은 각각 +0.16%, +0.34%를 기록하고 있다. 빗썸에서는 현재 CTXC(+31.39%)가 가장 큰 상승폭을, OMG(-3.82%)가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하고 있다. 업비트에서는 GUP(+16.52%)가 가장 큰 상승폭을, CRW(-6.39%)가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비트파이넥스(Bitfinex) 기준, BTC 마진 비율은 롱 포지션이 46.7%, 숏 포지션이 53.3%로 숏 포지션이 우세를 점하고 있다.

美 와이오밍주, 블록체인 스타트업 친화형 은행 설립 추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CCN에 따르면, 미국 와이오밍주 의원들이 최근 상업은행의 암호화폐 업무를 촉진할 수 있는 법안을 상정했다. 전통적 상업 은행들이 암호화폐를 제한하는 이유가 규제라는 점에서 착안하여, 해당 법안을 통해 디지털 자산과 블록체인 기업의 요구에 부응하는 암호화폐 은행 설립을 허가한다는 설명이다. 와이오밍주 입법자이자 블록체인 위원회의 공동 회장인 타일러 린드홀름(Tyler Lindholm)은 "현재 은행은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을 다루는 사람의 계좌를 즉시 폐쇄할 수 있다. 이는 은행이 특정 사업에 대해 차별적이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조간 뉴스 브리핑

1.유럽 의회 의원, 블록체인 응용 방안 논의 中...액션 플랜 마련 암호화폐 미디어 비트코인뉴스(Bitcoinnews)에 따르면, 유럽 의회 회원(MEPs)가 현재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정례 회의를 열고 블록체인 기술 응용 문제에 대해 논의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디어에 따르면, 유럽의회는 오는 2일(현지시간) 법적 강제성이 없는 액션 플랜을 표결할 예정이며, 이를 기반으로 EU 내부에서 블록체인 응용 방안에 대해 구체적인 연구에 돌입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유럽 의회 산하 IT 관련 TF 조직인 '디지털 원 마켓'의 안드루스 안시프 의장은 "유럽 의회 의원들과 EU 위원들이 블록체인의 잠재력을 토론하기 위한 새로운 장을 열었다"라고 평가했다. 2.美 최대 외환 중개상, 암호화폐 CFD 상품 출시...영국·호주 대상 PR 뉴스 전문 플랫폼 글로브뉴스와이어(Globenewswire)에 따르면 미국 최대 외환 중개회사 FXCM이 영국과 호주 지역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첫번째 암호화폐 CFD(Contracts For Difference, 차액결제거래) 상품 거래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상품은 '비트코인/UDS' 로 알려졌다. CFD는 주식, 주가지수, 통화 등 다양한 기초자산 가격변동에 따른 차액을 현금으로 정산하는 일종의 장외파생상품이다. 

3.블룸버그 "기관 투자자, 장외 거래 '큰 손'으로 부상" 블룸버그가 점점 더 많은 기관투자자들이 직간접적으로 암호화폐 시장에 참여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미디어는 시카고에 위치한 트레이딩 업체 컴벌랜드(Cumberland)의 바비 초(Bobby Cho) 수석 트레이더를 인용해 "최근 헤지펀드 등의 기관 투자자들이 과거의 개인 자산가들을 밀어내고 장외거래의 큰 손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서클의 공동 창업자인 제레미 얼라이어(Jeremy Allaire) 역시 "산하의 장외 거래 서비스가 세자리 대의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며 "큰 손들은 장외에서의 P2P 거래를 더 선호하고 있다. 이는 거래소에서 암호화폐의 가격이 더 높게 형성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미디어는 또한 업계 관계자를 인용해 "장외 거래의 경우 사전에 매매 가격을 결정하기 때문에, 거래소에서 처럼 가격이 단기간에 폭등하거나 폭락하는 리스크로부터 자유롭다"고 전했다. 4.SEC, '세계 투자자 위크'서 ICO 등 이슈 강조 예정 방금전 미국 증권 거래소(SEC)가 트위터를 통해 현재 진행되고 있는 세계 투자자 위크(World Investor Week, 10월 1일~7일)에서 ICO·디지털자산·분산식 원장 기술 등 새로운 분야들에 대해 집중적으로 이슈를 다룰 것이라고 전했다. 5.베네수엘라 BTC 거래량, 최대치 갱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CCN이 "베네수엘라의 국내 인플레이션 심화로, 비트코인 거래량이 다시금 최대치를 갱신했다"고 보도했다.

 암호화폐 전문 데이터 제공업체 코인댄스(Coin Dance)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주 베네수엘라 비트코인 거래량은 3억 볼리바르(약 53.8억원)를 기록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해당 기록은 또다시 갱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6.마스터카드 중동지역 총괄 "암호화폐, 겜블링과 동일...현실 기여도 無" 중동 비즈니스 전문 미디어 아라비안 비즈니스(Arabian Business)에 따르면, 라구 말호트라(Raghu Malhotra) 마스터카드 중동 및 아프리카지역 총괄이 "블록체인 기술은 많은 잠재력과 응용력을 가지고 있지만, 암호화폐는 '겜블링과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암호화폐는 투기성 자산"이라며 "이는 실질적인 문제(real-world problems) 해결에 기여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7.블록원, 토큰 보유자·BP간 융합 가능한 새로운 컨센서스 고안 中 IMEOS에 따르면, 블록원(Block.one)이 블로그형 미디어 플랫폼 미디움(Medium)을 통해 공식 성명을 발표 "우리는 커뮤니티를 네트워크 운영에 필요한 개인의 선택에 통합해 토큰 보유자들과 블록 프로듀서(BP) 간의 융합을 도모할 수 있는 새로운 컨센서스를 고안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직까지 사실확인이 안된 BP들의 부정 투표 의혹에 대해 "블록원은 EOS 네트워크 상에서 자유롭고 민주적인 선거 절차를 보장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고, 적절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다른 홀더들과 투표를 진행해 선거 절차의 정당성을 강화할수도 있다"며 "커뮤니티의 피드백을 반영해 더욱 건실한 커뮤니티 구축을 위해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EOSIO 오픈소스 코드를 지속적으로 개선함과 동시에, 탈중앙화 거버넌스의 미래와 최적의 리더십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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