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가 오늘(23일) 가격 추적용 데이터 포털인 '크립토마켓(CryptoMarkets)'을 출시했다. 현재 크립토마켓 포털은 베타 버전으로 서비스를 개시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암호화폐 가격 동향 사이트인 코인마켓캡(Coinmarketcap)과 유사한 암호화폐 시장 및 가격 데이터 통합 웹 포털 사이트인 것으로 전해졌다.

크립토마켓은 시장 상한에 따라 상위 200개 암호화폐에 대한 최신 종합 데이터와 바이낸스, 비트멕스를 비롯한 31개의 암호화폐 교환소의 거래량 정보를 제공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여기에는 포브스의 암호화폐 선구자 및 전문가들의 심층 인터뷰 및 기사 콘텐츠와 "다른 주요 뉴스 조직과 기업의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취합"하는 기능이 포함된 것으로 조사됐다.

포브스 측은 차후에 투자자금, ICO 정보 및 기타 관련 데이터, 암호화폐 사용 사례 등의 항목을 추가할 것이라는 사실도 언급했다. 크립토마켓은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여러 암호화폐에 대한 정보를 찾는 이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출처로 자리 잡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되고 있다.

포브스 미디어의 CEO인 마이크 페들리(Mike Federle)는 크립토마켓 포탈 출시로 포브스가 세계 주요 미디어 비즈니스 기업 중 가장 포괄적인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정보를 제공하는 곳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참고로 크립토마켓은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 한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베트남어 등 7개 언어로 포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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