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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1-01 06: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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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데이로(대표 한민우)는 30일 서울 역삼동 포스코 P&S타워에서 개최된 '비트 포럼 2018'(BIT FORUM 2018 Fall)에서 새로운 블록체인 플랫폼 '델라 포털'(DELA POTAL)을 공개하고 최초의 '제네시스' 블록 생성 등 기술 시연을 진행했다. 


'비트 포럼 2018'은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와 전자신문, 블록체인 전문 마케팅 및 엑셀러레이팅 기업 디센트레(DECENTRE)의 공동 주최로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관련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다루는 전문 포럼이다. 


이날 포럼에서 델타&데이로는 '프로젝트 델타'라는 명칭으로 개발 중인 블록체인 플랫폼이자 운영체제(OS)인 '델라 포털'의 주요 특징들을 소개하고 새로운 분산 앱(Dapp) 생태계 확장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델타&데이로 나재균 전략기획 이사는 "'델라 포털'은 기존 코인 기반의 합의 알고리즘에서 탈피한 진정한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플랫폼"이라며 "'델라 포털'은 비트코인으로부터 시작된 이더리움, 이오스 등 코인 보상을 전제로 한 플랫폼들과 차별화 된 새로운 형태의 블록체인 프로토콜"이라고 소개했다. 


그동안 대부분의 블록체인 플랫폼들은 암호화폐를 매개로 한 보상 개념에 집중해 왔다. '코인'은 이용자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유지하기 위한 대표적 보상 수단이다. 하지만 '코인' 보상으로 유지되는 블록체인은 블록 생성 대기시간에 따른 속도와 확장성 등의 한계에 직면하고 있다. 


델타&데이로는 기존 블록체인 플랫폼들의 구조적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독자적 검증 알고리즘인 ‘VoTA’(Verification of Transcendence Spatial Autocorrelation)를 개발했다. 이를 통해 검증작업의 마지막 단계인 블록생성까지 모든 과정을 실시간에 가깝게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델라 포털'의 새로운 운영방식인 DAAN(Dapp As A Node)도 소개했다. DAAN은 Dapp 자체가 노드가 되어 다양한 사업적 혜택을 통해 노드로서 Dapp을 활성화시키는 방식이다. 


나재균 이사는 "'델라 포털'은 독자적 합의 알고리즘인 ‘VOTA’를 기반으로 기존 블록체인 생태계의 한계로 지적되어 온 속도 및 확장성 문제를 근본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며 "더불어 비개발자도 Dapp을 만들 수 있도록 기본 기능(델라 위젯, DEU) 및 다양한 API를 제공하고, Dapp 간 상호 참조를 통해 누구나 쉽게 Dapp을 구성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델타&데이로는 '델라 포털'의 첫 번째 블록(제네시스 블록) 생성을 통해 새로운 블록체인 플랫폼의 기술적 완성도에 대한 시연도 진행했다. 행사장에 참석한 이들을 대상으로 카카오톡, PC 등을 통해 전송된 메시지를 최초의 기록으로 담은 제네시스 블록을 생성, 검증함으로써 여타 블록체인 프로젝트와의 차별화를 꾀했다. 


델타&데이로 한민우 대표는 "오늘 이 자리에서 생성된 블록은 단 하나의 블록이자 '프로젝트 델타'에 있어서 첫 걸음에 불과하지만 이 작은 걸음이 블록체인 생태계에 길이 남을 큰 걸음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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