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퍼 랩스, 1,500만 달러 투자 유치... 구글·삼성 참여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Coindesk)에 따르면, 크립토 키티(CryptoKitties)의 개발사 액시엄 젠(Axiom Zen)에서 분리 독립한 스타트업 대퍼 랩스(Dapper Labs)가 1,5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투자는 록펠러 그룹 산하 벤처캐피털 벤록(Venrock)의 주도 하에, 구글 벤처스(Google Ventures), 삼성넥스트(SamsungNEXT), 안데르센 호로위츠(Andreessen Horowitz, a16z) 등이 참여했다.

블록트 "BTC 발행량 중 6% 도난"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블록트(Blokt)가 "현재 BTC 총 발행량의 6%에 해당하는 규모가 도난당했다"고 전했다. 이와 같은 규모는 전체 암호화폐 중 3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1위, 2위는 각각 나노(NANO, 시가총액 33위), 아스톤(ATX, 시가총액 243위)으로 알려졌다. 미디어에 따르면, 도난당한 암호화폐의 약 60%는 거래소에서 발생했고 그중 70%는 해킹 사건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모건스탠리 "글로벌 금융기관, 71억 달러 규모 암호화폐 보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스피커(coinspeaker)가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의 최신 보고서를 인용 "현재 비트코인과 기타 암호화폐에 투자하는 글로벌 금융기관들이 점차 많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1월부터 기관투자자들의 암호화폐 투자 규모가 꾸준히 증가, 현재 벤처캐피탈(VC), 헤지펀드, 사모펀드 등 글로벌 금융기관들은 약 71.1억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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