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하락의 원인은?

최근 비트코인이 500만원까지 내려가며 이에 대한 다양한 원인이 제기되고 있다. 

첫째, 비트코인 캐시 하드포크에 따른 영향이 가상화폐 시장 전체에 영향을 미쳤다는 주장으로 탈중앙화를 지향하는 블록체인이 특정 채굴집단의 이권에 의해 좌지우지될 수 있는 리스크를 안고 있으며, 이러한 리스크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전체 암호화폐의 가격에 악영향을 끼쳤다는 것이다. 

두번 째는 장기적인 가상화폐시장의 침체가 결국 투자자의 이탈을 불러왔다는 주장으로 비트코인캐시는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는 것이다. 

뉴욕대의 누리엘 루비니 교수는 2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암호화폐 버블이 붕괴되었다는 글을 올린 반면, 영국의 투자회사인 모건 크리크 디지털 에셋의 안토니 팜플리아노는 4년 이내에 2만불을 돌파하는데 무리가 없다고 반박했다.  

한편으로는 기관들의 대규모 투자에 앞서 개인투자자의 매도를 부추기는 개미털기라는 의견도 제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