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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1-30 05: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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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한 'BCH 해시율 전쟁 참여' 발언은 루머] 지난밤 각종 커뮤니티 및 미디어를 통해 보도된 세계 최대 암호화폐 채굴 업체 비트메인의 창업자 우지한의 "나는 크레이그 라이트와 전쟁을 치를 의사가 없었다. 전쟁이 시작되면 BTC의 5,000 달러 지지선마저 무너지며 베어마켓(약세장)이 더 오래 지속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는 선을 넘었다. 나는 끝까지 싸움에 임할 것이며 폭풍우는 더 거세질 것"이라는 발언은 중국의 한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서 '우지한BITMAIN'이라는 ID를 쓰는 일반 유저가 업로드한 댓글을 각종 커뮤니티가 퍼나르며 루머로 확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코인니스가 비트메인 측에 문의한 결과 "해당 계정은 우지한의 계정이 아니며, 우지한은 해당 발언을 한 적 없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한편, 해당 발언은 다수 미디어 및 업계 인사로부터 지난밤 암호화폐 시세 급락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바 있다. 


[하락 원인 설문조사, 투자자 57% 'BCH 하드포크 우려' 탓] 15일 코인니스의 파트너 미디어 비스제(币世界)가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지난밤 BTC 가격 급락 원인'을 주제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1255명의 응답자 중 56.89%는 'BCH 하드포크 해시율 전쟁 관련 우려'를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했다. 응답자의 42.55%는 'BTC 약세장의 연장선으로 저점을 테스트하는 과정'이라고 답했다. 또 응답자 중 26.2%는 "중국계 암호화폐 거래소 OKEx 내 파생상품 시스템 버그'를 BTC 급락 원인으로 꼽았다. 


[서체인 "BTC 시세 하락...큰손 투매가 원인"] 암호화폐 관련 데이터 제공 플랫폼 서체인(Searchain.io)의 마켓 데이터에 따르면, 15일 01:00~12:00 사이 BTC 및 ETH이 거래소에 대거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기간 동안 약 7만 BTC(약 4억 달러 규모), 2.5만 ETH(약 450만 달러)가 거래소에 유입됐다. 이와 관련해 서체인은 "오늘 BTC 급락 원인은 큰손 투자자들의 투매가 원인일 수 있다. 거래소 순유입이 상승할수록, BTC 가격은 하락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외신 "OKEx '가격 제한' 버그, BTC 폭락 유발"] 중국 현지 미디어에 따르면, 지난 밤 BTC 가격이 5,800 달러에 근접했을때 중국계 암호화폐 거래소 OKEx 내 선물 가격이 큰폭으로 하락하며 연쇄적인 마진콜을 발생시켰다. 암호화폐 트레이더는 이와 관련해 "OKEx 거래 시스템 내 '가격 제한' 버그가 존재하며, 가격이 큰폭으로 변동될 때 사용자의 계약 청산을 방해해 대규모 마진콜을 발생시켜 BTC의 하방 오버슈팅(경제 변수가 경제에 어떤 충격이 가해졌을 때 일시적으로 폭등·폭락하는 현상)을 유발했다"고 진단했다. 해당 미디어는 다수의 트레이더를 인용 "OKEx 시스템 내 버그로 인해 시세가 빠른 속도로 하락할 때 시세보다 높은 가격에만 매도 주문이 가능하며, 반대로 시세가 빠른 속도로 상승할 때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만 매수 주문이 가능해 사실상 체결 가능한 거래 주문이 불가능했다"며 "이로 인해 정상적인 포지션 정리가 불가능해 대량의 마진콜을 야기했다"고 전했다. 


[OKEx, 오늘 누적 4.1억 달러 마진콜 발생] 중국계 거래소 OKEx의 데이터에 따르면 오늘(15일) 00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 4.1억 달러 규모의 마진콜이 발생했다. 암호화폐별 마진콜 규모는 BTC 1.89억 달러, ETH 1.087억 달러, XRP 819만 달러, EOS 7440만 달러, ETC 1230만 달러, LTC 819만 달러다. 


[크레이그 라이트 "BTC 투매로 시장 붕괴시킬 수 있다"] 15일(현지 시간) 블록체인 스타트업 엔체인 수석 연구원이자 BCH 하드포크 비트코인 SV 진영의 대표 주자인 크레이그 라이트가 본인의 트위터를 통해 "모든 BTC 채굴자들이 BCH 채굴로 전향한다면, 우리는 자금 조달을 위해 소유하고 있던 BTC를 달러로 현금화해야 할 것이다. 이 경우 BTC 시장은 무너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 28 포인트...'공포 단계' 재진입]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가 전날(14일)보다 21 포인트 하락한 28 포인트를 기록, '공포(Fear)' 단계에 한달 만에 재진입했다. 이는 투심이 악화됐음을 의미한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인 낙관을 의미한다. 


[美 공화당 하원 "암호화폐 상품으로, SEC 우회 가능"]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CCN에 따르면, 워렌 데이비슨(Warren Davidson) 미국 공화당 하원의원이 "암호화폐를 증권(securities)보다는 상품(products)으로 취급함으로써,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암호화폐 업계에 대한 관할권(jurisdiction)을 가져올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ICO가 증권법을 우회할 수 있는 법안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홍콩 거래소, 2대 채굴 장비 업체 상장 거절... 사업모델·전망 회의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홍콩증권거래소가 공식 채널을 통해 "중국 2대 암호화폐 채굴기 생산업체 카나안(Canaan)이 신청한 IPO가 이미 6개월이 지나 무효처리 됐다"며 "목표투자 유치 규모는 4억 달러였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홍콩거래소 관계자들은 "카나안의 사업모델과 전망에 매우 회의적"이라며 "해당 업체는 올해 IPO를 진행할 수 없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대해 로이터 통신은 "홍콩증권거래소의 이번 결정은 기타 암호화폐 채굴업체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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