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이그 라이트 "비트코인ABC 패배까지 레이스는 지속될 것"

블록체인 스타트업 엔체인 수석 연구원이자 BCH 하드포크 비트코인 SV 진영의 대표 주자인 크레이그 라이트가 방금 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BCH 하드포크 경주에서 우리는 비트코인ABC 진영이 무너질 때까지 레이스를 이어갈 것"이라고 선포했다. 이어서 그는 "비트코인 SV는 마이닝풀의 수익성을 지속 가능하게 이어갈 수 있다. 우리는 당신의 자금이 부족해질 때까지 조용히 기다리릴 것이며, ABC는 결국 실패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BCH 커뮤니티는 BCH 주요 개발진 중 하나인 BitcoinABC, 엔체인(Nchain)과 코인긱을 필두로한 BitcoinSV가 11월 15일 BCH 하드포크를 둘러싼 여론전을 지속하고 있다.

日 금융청, 암호화폐 불법 행위 엄격 관리 논의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에 따르면, 12일(현지 시간) 일본 금융청이 주최한 '제9회 암호화폐 거래소 세미나'에서 암호화폐 불법 행위 관련 ‘금융상품거래법’ 적용 처리 방안이 논의됐다. 다수 전문가는 “암호화폐 현물 거래 중 내부 거래, 기관 조작 등 여러 불법 행위가 발생한다”며 “이와 관련 ‘금융상품거래법’에 근거한 관리감독 시행 여부를 고려해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일부 전문가는 “암호화폐 시장은 주식 시장과 다르다”며 “아직까지는 ‘금융상품거래법’ 적용 등 주식 시장 수준의 엄격한 관리감독이 필요하지는 않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BCH, SV 네트워크 기반 해시율 최대 80% 점유

암호화폐 관련 데이터 제공 사이트 코인댄스(Coindance)에 따르면, 현재 BCH 네트워크에서 채굴되는 블록 중 비트코인 ABC, 비트코인 SV 기반 해시율이 각각 16~27%, 72~80%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코인댄스 측의 통계에 따르면, ABC 기반 노드는 SV 기반 노드보다 최고 6배 많은 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커뮤니티 지지도 역시 ABC가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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