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英 금융당국, BTC 급락에 규제 압박 완화"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20일(현지 시간) 영국 정부 및 금융당국(FCA)이 "BTC 가치가 급락함에 따라 암호화폐 산업 관련 규제 압박을 완화한다"고 발표했다. 지나친 규제와 압박을 위한 급진적인 조치가 투자 및 금융 혁신을 저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해 금융당국 관계자 길리언 도너(Gillian Dorner)는 "FCA는 암호화폐와 관련해 시간을 갖고 좀 더 높은 이해도를 기반해 균형 잡힌 접근을 하고 싶다"며 "FCA는 늦어도 올 연말까지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경계'를 확실히 정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토로 애널리스트 "BTC 급락, 나무보다 숲을 봐야"

암호화폐 결제 및 거래 플랫폼 이토로(eToro) 소속 애널리스트 마티 그린스펀(Mati Greenspan)이 20일(현지 시간) 본인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만약 이번 급락이 BCH 하드포크 여파라고 한다면, XRP가 동반 하락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우리는 단기적인 등락에 매달리기 보다 큰 그림을 봐야 한다. 비록 BTC 가격이 며칠간 곤두박질 치고 있지만, 지난해 1월과 비교해 BTC는 500% 이상의 시세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랜 노이너 "바닥이 가깝다는 것은 좋은 시그널"

미국 금융 및 경제 전문 방송채널 CNBC의 크립토레이더(CRYPTOTRADER) 프로그램 진행자 겸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랜 노이너(Ran Neuner)가 20일(현지 시간) 본인의 트위터를 통해 "지금까지 우린 긴 약세장을 견뎌왔지만, 아직 패닉셀이나 커피출레이션(투자자들이 수익에 대한 희망을 버리고 주식을 대량 매도하는 상황)을 보진 못했다. 최근 며칠간 우리(투자자들)는 분명한 공포를 느끼고 있다. 다만, 바닥이 가깝다는 것은 좋은 시그널로 볼 수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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