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벤처 투자 협회, SEC에 토큰 자산 한도 철폐 요청

中 마이닝풀 CEO "'의도치 않게' BSV 채굴"

암호화폐 미디어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최근 블록체인 스타트업 엔체인 수석 연구원이자 비트코인SV 진영의 대표주자 크레이그 라이트(Craig Wright)가 중국계 대형 마이닝풀 BTC.TOP이 비트코인SV(BSV)의 560713번째 블록을 채굴한 것에 대해 축하 메세지를 보냈다. 이에 BTC.TOP의 장줘얼(江卓尔) 최고경영자(CEO)는 본인의 웨이보(중국 SNS 플랫폼)를 통해 "BTC.TOP은 지금까지 BCH 하드포크 이전의 엠티 블록(empty blocks)을 합하여 단 2개의 BSV 블록을 채굴했다"며 "하지만 최근 채굴한 블록은 '의도하지 않은 것(Accidentally)'"이라고 설명했다.

미디어 AXIOS에 따르면, 미국 국가 벤처 투자 협회(NVCA)가 미국 증권 거래 위원회(SEC)에 특정 자산에 대한 투자 한도 범위 확대를 요구하는 공식 서한을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미디어에 따르면 현재 SEC는 '비 적격 투자' 카테고리 내 투자항목 또는 벤처 투자 적격 업무 외 투자 자산의 비중 투자 상한선을 자본금의 20%로 제한하고 있다. 여기에는 암호화폐도 포함된다. NVCA 측은 암호화 토큰 자산을 나머지 80%에 포함될 수 있도록 요청한 상태다. NVCA 측은 이에 대해 "우선주 혹은 토큰을 통한 스타트업 투자 여부는 중요하지 않다"며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자산을 '현금 등 자산'으로 분류, 토큰 자산을 보유할 수 있도록 하는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미국 증권 입법 변호사 "대다수 ICO 프로젝트 투자금 상환 리스크"

미국 증권 전문 입법 변호사 제이크 체빈스키가 오늘 트위터를 통해 "다수의 ICO 프로젝트들이 당국에 의해 강제적으로 투자 자금 상환해야하는 리스크에 직면해 있다"며 "머리위 칼이 매달려있는 형국"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프로젝트들이 투자자들에 상환해야하는 자금은 공모 당시보다 높을 수 밖에 없다"며 "얼마를 상환하느냐 혹은 기소당하느냐의 문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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