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자산 운용사 CEO “암호화폐 규제 강화 필요”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알리안츠생명 산하 자산 운용사 알리안츠글로벌인베스터즈(알리안츠GI)의 안드레아스 얼터맨(Andreas Utermann) CEO가 암호화 자산에 대한 규제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미디어에 따르면, 그는 “암호화폐 자산 거래는 금지돼야 한다”며 “각국의 감독기관은 지금보다 더 적극적으로 규제 강화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연말 전세계적인 투자 열풍을 고조시켰던 암호화폐 시장은 올해 전반적인 침체장을 나타내고 있다. 12일 오전 12시 40분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3,406.56 달러로 지난해 연말 최고점 대비 약 80% 이상이 떨어졌다. 리플, 이더리움 등 시총 기준 2, 3위 코인도 같은 기간 약 90% 하락했다.

알파포인트, XLM과 파트너십 체결... 다수 거래소서 상장 가능성

글로브뉴스와이어에 따르면, 블록체인 스타트업 알파포인트(AlphaPoint)가 11일(현지시간) 스텔라(XLM, 시가총액 4위)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알파포인트는 관련 업체 대상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를 설립, 확장 및 운영할 수 있도록 기술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해당 미디어는 "파트너십 체결 이후 알파포인트와 기술적 제휴 관계에 있는 100여 개 거래소에서 XLM의 입출금, 보관, 법정화폐간 거래 서비스를 오픈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 중 10개 이상의 거래소가 이미 XLM 상장 절차를 밟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코인마켓캡 기준, XLM은 현재 3.14% 내린 0.114427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저스틴 선 "ETH·EOS 개발자 대상 구제금융펀드 출범 예정"

트론(TRX, 시가총액 10위) 창업자 저스틴 선(Justin Sun)이 자신의 중국 SNS 계정을 통해 "우리는 자신이 개발한 DApp을 가지고 TRX 생태계로 넘어오는 ETH·EOS 개발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구제금융펀드(拯救基金)'를 출범할 예정"이라며 "이는 붕괴되고 있는 생태계에서 활동하는 ETH·EOS 개발자들을 구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코인마켓캡 기준, TRX는 현재 1.28% 내린 0.013117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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