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금융청(FSA, Financial Services Agency)이 암호화폐 교환소 라이센스 취득에 대한 일본 기업들이 관심이 증가와 동반해 문제가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암호화폐 관련 팀을 확대할 계획인 거으로 알려졌다. 

일본 금융당국은 지난 수요일(현지시각) 5차 연구그룹 회의를 개최했으며 여기에는 거래 플랫폼 기업들, 학자, 변호사, 정부 관료들이 참석했다. 일본 금융청의 정책조정실 부국장인 키요타카 사사키는 현재 암호화폐 거래소 라이센스 등록 검토를 포함한 암호화폐 관련 활동의 전반적인 감독을 담당하는 직원이 30명 정도 있다고 언급했다. 사사키 부국장은 일본 금융청이 내년에 암호화폐 관리 부서의 인원을 12명 다 추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까지 일본 금융청은 16건의 암호화폐 거래소 라이센스 신청기업들을 검토하고 있으며, 추가로 공기업을 포함한 160개 이상의 회사들이 암호화폐 교환서 라이센스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검토 중인 16개 기업 중 12개 기업이 금감원의 지시에 따라 신청을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해킹 사건으로 곤혹을 치룬 코인체크에 대한 결정은 아직 미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 금융 당국은 1월에 발생한 코인체크의 해킹 사건이 이후 4월에 첫 번째 암호화폐 그룹 회의를 개최했다. 당시 당국은 일본의 암호 거래량이 지난 몇 년간 크게 증가했으며, 2017년에는 비트코인 거래량이 970억 달러로 조사됐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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