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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기획+](물류/산업) 디카르고, 블록체인 기반 ‘플렉서블 물류’ 플랫폼 공개…원하는 대로 이용하는 ‘커스터마이징 물류’ 서비스 만든다
  • 기사등록 2019-08-19 05: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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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디카르고


[Weekly 기획+](물류/산업) 디카르고, 블록체인 기반 ‘플렉서블 물류’ 플랫폼 공개…원하는 대로 이용하는 ‘커스터마이징 물류’ 서비스 만든다 


*뉴 모빌리티와 연계서비스로 물류 생태계 확장… 차세대 개방형 블록체인 물류 플랫폼


*물류 단계별로 서비스 모듈화… 사용자 니즈에 최적화된 개인맞춤형 물류 서비스 제공


*데이터 입력 시 보상 제공… DKA 토큰 기반 데이터 마켓 운영


*올 4분기 알파 버전, 내년 1분기 베타 버전, 4분기 정식 버전 공개 


‘정해진 대로’가 아닌 ‘원하는 대로’ 이용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물류’(customizing logistics) 서비스가 등장한다. 


블록체인 물류 프로젝트 디카르고(대표 이진호)는 전통적인 물류산업의 경계를 넘어선 블록체인 기반의 ‘플렉서블 물류’(flexible logistics) 플랫폼 ‘디카르고’(Dkargo)를 구축한다고 13일 밝혔다. 


디카르고 플랫폼은 산업물류(B2B)와 생활물류(B2C·C2C), 국제물류(Cross Border Trading)와 국내물류를 아우르는 물류의 모든 영역과 퍼스트 마일(first-mile)에서 라스트 마일(last-mile)로 이어지는 물류의 모든 구간(whole-mile)을 혁신하는 차세대 개방형 블록체인 물류 플랫폼이다. 


블록체인 기술로 물류의 가시성과 투명성을 확보해 기존 물류 산업에서는 불가능한 다수 협업 기반의 효율적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한편, 기존 화물 운송수단을 넘어선 새로운 모빌리티와 다양한 연계서비스 사업자를 플랫폼에 참여시킴으로써 물류 생태계를 확장하는 것이 목표다. 


사용자에게는 물류 단계별로 서비스를 레고 블록처럼 모듈화해 개인맞춤형 ‘커스터마이징 물류’(customizing logistics) 경험을 제공한다. 커피숍에서 자신의 입맛에 맞는 원두의 배합을 선택해 나만의 커피를 주문하듯, 디카르고에서는 사용자가 자유롭게 서비스 모듈을 선택·조합해 내게 꼭 맞는 개인화된 물류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다. 


◇  물류 과정을 구간별로 분리… 사용자 니즈에 맞는 최적 경로 추천


지금까지의 물류 서비스는 퍼스트 마일에서 라스트 마일에 이르는 전 과정을 한 회사가 담당했다. 한 회사가 자신의 강점뿐만 아니라 약점 분야까지 모두 책임지는 비효율적인 구조다. 


디카르고는 물류의 구간을 분리해 각 구간을 가장 효율적인 참여자에게 맡김으로써 전체 물류 네트워크의 효율을 향상시킨다. 택배·퀵·트럭·선박·항공·물류창고와 같은 기존 물류 시장 참여자뿐만 아니라, 출퇴근하는 개인·택시기사·동네가게·코인로커 등 물류 서비스와 상관없던 다양한 참여자들까지 하나의 플랫폼에서 협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다. 


디카르고의 서비스는 사용자가 원하는 서비스의 특성을 입력하고 최적의 경로를 추천받는 것에서 시작된다. 사용자가 화물의 종류와 크기, 무게, 목적지, 운송 기한, 운송 비용, 물류 연계서비스 필요 여부, 기타 취급 주의사항을 입력하면, 이를 바탕으로 디카르고가 다양한 조합의 물류 경로를 복수로 추천한다. 사용자가 그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조합을 선택하면, 그 조합에 포함된 참여자들과 물류 계약이 자동 체결된다. 이렇게 체결된 계약은 블록체인 상에 기록되며, 이에 따라 비용 지급을 위한 스마트 컨트랙트가 생성된다. 


◇  포장·감정·수리 등 연계서비스 연동… ‘화물의 이동’ 넘어선 확장된 물류 서비스 제공


디카르고에서는 또, 발송자가 수령자에게 화물을 보낼 때 필요한 오프라인 서비스를 거쳐서 수령자에게 화물이 도달되도록 계약을 설계할 수 있다. 화물의 포장, 특정 기간의 보관, 화물의 상태에 대한 감정, 수리, 세탁, 조건부 결제 등이 그 예다. 이들 서비스와의 결합을 통해 화물의 단순 이동을 넘어 화물의 가치를 높이는 확장된 물류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이러한 확장된 물류 서비스는 물류 시장에 현존하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기 거래나 분쟁의 위험이 상존하는 개인간(C2C) 중고거래를 예로 들면, 상품을 처음 수거하는 사람과 최종 배송하는 사람이 상품의 상태를 확인하는 서비스를 계약에 추가해 그 내용을 블록체인에 기록함으로써 추후 분쟁 발생 시 근거자료로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 기록을 스마트 컨트랙트와 연동하면 대금지급의 안정성도 확보할 수 있다. 명품·IT제품 등 가치에 대한 이견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상품의 경우, 운송 중간 단계에 전문가 감정 서비스를 추가할 수도 있다. 


◇  데이터 입력 시 보상 제공… DKA 토큰 기반 데이터 마켓도 운영


디카르고 플랫폼이 작동하기 위해서는 플랫폼 참여자들이 화물 및 서비스에 관련된 데이터를 입력해줘야 한다. 이를 위해 디카르고는 참여자에게 데이터 입력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참여자 입장에서는 디카르고를 사용함으로써 기존 물류 시스템에서는 얻을 수 없던 추가적인 보상을 얻게 되는 것이다.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데이터는 다양하다. 화물 발송자는 발송하는 화물의 정보와 계약정보, 화물을 수거해 간 참여자에 대한 평가를 입력함으로써 인센티브를 얻을 수 있다. 화물 운송자는 자신의 가용 자원 현황과 운송 중인 화물의 상태, 화물을 운송·보관하는 환경에 대한 정보를, 화물 수령자는 화물의 최종 상태와 라스트 마일 배송을 담당한 운송자에 대한 평가를 입력하면 된다. 디카르고는 데이터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참여자가 화물을 받은 시점에 데이터를 입력하도록 보상구조를 설계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화물의 상태가 실시간 기록되는 IoT 센서를 도입할 계획이다. 


디카르고 상에 등록된 물류 데이터는 물류 산업과 연관된 다양한 집단에게 큰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 디카르고는 참여자가 등록한 데이터의 가치가 극대화되도록 데이터 등록자와 데이터 수요자 사이의 거래를 위한 데이터 마켓을 운영할 방침이다. 데이터 수요자는 디카르고 데이터 마켓을 통해 특정한 특성을 가진 데이터의 소유자를 손쉽게 검색할 수 있으며, 데이터 소유자에게 일정량의 DKA 토큰을 제공하고 데이터 사용권을 구매할 수 있다. DKA 토큰은 디카르고 플랫폼 상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경제활동에 활용된다. 


◇ 올 4분기 알파 버전, 내년 1분기 베타 버전, 4분기 정식 버전 공개


디카르고는 올해 4분기에 디카르고 플랫폼 알파 버전을 공개하고(1단계), 내년 1분기에 베타 버전을 공개하며(2단계), 내년 4분기 중에 플랫폼 정식 버전을 론칭한다는(3단계)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정보·물류·연계서비스 등 3대 부문의 연동을 3단계에 걸쳐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1단계에서는 물류 서비스 사용자의 피드백 수집(정보 연동)과 국제물류 파트너 확보(물류 연동), 중고거래 연관 서비스 제공(연계서비스 연동)을 통해 시장 연착륙에 주력한다. ▲2단계에서는 운송 단계별 화물 데이터 수집 및 데이터 마켓 오픈(정보 연동), 다양한 유형의 화물 운송사업자 확보(물류 연동), 소규모 화물 운송에 필요한 특수포장·보관·가공 등 C2C 거래 특화 서비스 제공(연계서비스 연동)을 통해 플렉서블 물류 네트워크의 기반을 다진다. ▲3단계에서는 IoT 센서를 통해 물류 상태 정보 실시간 확보 및 공유(정보 연동), 공유경제형 크라우드 소싱 물류 네트워크와 무인화된 물류 서비스의 결합(물류 연동), 물류와 연결돼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모든 종류의 서비스 제공(연계서비스 연동)을 통해 디카르고가 추구하는 플렉서블 물류 네트워크를 완성한다. 


이진호 디카르고 대표는 “오늘날 물류 산업은 산업물류에서 생활물류로의 무게중심 이동, 국가간 전자상거래의 급성장, 제조·유통·물류의 경계 붕괴 등 패러다임의 대전환을 겪고 있다”라면서, “디카르고는 블록체인 기반 플렉서블 물류 플랫폼으로 물류 산업을 혁신해 물류 시장에 산적한 현안들을 해결하는 한편, 물류의 영역을 확장하고 물류 산업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디카르고(대표 이진호)는 블록체인 등 IT 산업과 물류 산업에서 역량이 검증된 인재들이 뭉친 블록체인 물류 드림팀이다. CEO 이진호 대표는 서울대에서 화학생물공학을 전공했고, SK에너지와 글로벌 컨설팅기업 AT커니(AT Kearney)를 거쳤다. 현재 카카오페이 배송 서비스 운영사 이지고(Easygo)의 CEO와 국제물류 전문기업 델레오(Deleo)의 COO 또한 맡고 있다. CTO 이병래 이사는 고려대 컴퓨터공학 박사 출신으로, 삼성전자를 거쳐 현재 디카르고와 델레오의 CTO로 활동 중이다. CSO 양중원 이사는 서울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했고, SK가스를 거쳐 현재 디카르고와 델레오의 CSO를 역임 중이다. 디카르고는 국내 대표 블록체인 전문 액셀러레이터 블록크래프터스(대표 박수용·송훈)가 액셀러레이팅을 맡고 있다. 



▲ 사진=타타



[산업+](기술) IBM, 타타 커뮤니케이션즈 헤데라 해시그래프 플랫폼 운영 위원회 멤버로 합류


-  IT, 금융, 법무, 통신 등 다양한 분야의 39글로벌 대기업으로 구성된 운영 위원회 추가 멤버 공개

- 헤데라 플랫폼의 의사결정에 직접적으로 참여하여 거버넌스 이익 극대화


차세대 분산 원장 플랫폼 헤데라 해시그래프(Hedera Hashgraph)가 플랫폼 운영을 위한 위원회의 추가 구성원으로 IBM, 타타커뮤니케이션즈(Tata Communications)가 합류한다고 12일 발표했다.


헤데라 해시그래프는 소프트웨어 회사인 스월즈사(Swirlds. Inc.)의 공동창립자 리먼 베어드와 맨스 하몬이 만든 해시그래프 기반의 차세대 분산 원장 플랫폼으로 자체 개발한 해시그래프 알고리즘을 적용하여 블록체인의 높은 수수료와 전력 소모량, 낮은 확장성을 극복하는 프로젝트다. 


헤데라 해시그래프의 운영 위원회는 글로벌 39개 대기업만이 참여하며 노무라 홀딩스, 도이치 텔레콤, 스위스콤 블록체인, DLA 파이퍼, 마가진 루이자 등이 지난 1차 위원회 구성원으로 발표되었다. 


헤데라 해시그래프 운영 위원회는 헤데라 플랫폼의 코드 업데이트, 노드 정책 결정, 네트워크 참여자 선정 등 다양한 의사결정에 참여한다. 운영위원회는 해당 기업이 산업 분야에서 쌓은 전문성과 평판을 기반으로 위원회가 공익에 반하는 의사결정을 내리는 것을 방지하며 헤데라 거버넌스의 신뢰와 이익을 극대화 하게 된다. 


IBM 블록체인 테크놀로지의 부사장 제리 쿠오모(Jerry Cuomo)는 “헤데라 해시그래프 플랫폼 운영위원회의 새로운 일원으로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며 “IBM의 하이퍼레저는 블록체인 기반 분산 원장의 관리 및 구축에 사용되는 표준 기업이며, 우리는 헤데라 해시그래프가 기업 내 하이퍼레저 패브릭을 개선하여 네트워크를 쉽게 구축하고 확장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제공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전했다. 


타타커뮤니케이션즈의 벤처 혁신 본부장은 “분산 원장 기술,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등 기술 혁신은 조직과 사람이 서로 소통하는 방식을 바꿔놓는다. 새로운 기술은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전 세계 고객의 디지털로의 전환을 위해 활용될 수 있다.”며  “타타커뮤니케이션즈는 더욱 넓어진 디지털 경제 세상에서 분산 원장 기술의 잠재력을 전달하고 헤데라 해시그래프의 운영 위원회의 다양한 기업들과의 협력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헤데라 해시그래프의 맨스 하몬(Mance Harmon) CEO는 “전 세계 선도 기업인 IBM과 타타 커뮤니케이션의 헤데라 해시그래프 운영 위원회 합류를 축하한다. 헤데라 해시그래프가 만든 운영 위원회 분권형 지배구조에 대한 선구적인 접근방식은 공정하고 안정적인 플랫폼 구축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며, 해시그래프 알고리즘은 기업 고객이 요구하는 보안과 성능을 제공하고 있다.”며 “운영 위원회는 전 세계에서 각기 다른 분야의 기업들로 구성되어 있지만, 이들은 모두 더 나은 디지털 미래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 [산업+](메디컬) 종근당홀딩스·람다256·메가존클라우드,‘블록체인 기반 헬스케어 얼라이언스 플랫폼’ 사업 공동 추진


‘람다(Lambda)256’(대표 박재현), 종근당홀딩스(대표 우영수), 국내최대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기업(MSP) 메가존클라우드(공동대표 이주완, 조원우)가 블록체인에 기반한 헬스케어 통합 리워드 플랫폼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블록체인을 활용해 기존 마일리지 서비스를 확대해 고객 가치를 제고하고 건강기능식부터 운동까지 통합적인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성할 예정이다.


통합 리워드 플랫폼은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은 물론, 운동, 다이어트 등 각종 온·오프라인 헬스케어 서비스에 대한 고객 혜택 및 관심 정보를 한곳에 모아 제공하게 된다. 이용자는 혜택이 개별 업체에 한정되었던 기존 리워드 프로그램 대신에 건강과 관련된 관심 상품과 각종 포인트, 마일리지, 할인 쿠폰 등을 보다 편리하게 통합하여 관리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 전통 헬스케어 분야가 아니어도 건강을 테마로 한 파트너들을 적극 확보해 이용자가 개인화된 건강관리 시스템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얼라이언스 참여 파트너들은 제휴 파트너 간 회원풀 및 리워드 혜택 공유를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 파트너들이 연관 높은 고객 풀(Pool)을 공유하고 플랫폼을 통한 크로스오퍼링(Cross-offering)도 가능해, 해당 플랫폼이 가져올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또한, 해당 플랫폼의 가치와 이용자의 혜택은 얼라이언스에 참여하는 회사가 많아질수록 점점 더 커지는 구조다. 블록체인을 통해 개별 회사의 기존 시스템 간 물리적인 통합 없이도 손쉽게 새로운 회사가 계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이는 얼마든지 가능한 시나리오다.


플랫폼 개발은 람다256의 차세대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 ‘루니버스’를 기반으로 하며, 국내 대표 제약기업 종근당, 건강기능식품 전문회사 종근당건강 등 헬스케어 전문 기업들을 가족사로 두고 있는 종근당홀딩스의 노하우와 아마존 웹서비스(AWS)의 파트너 최고 등급인 프리미어 컨설팅 파트너(Premier Consulting Partner)사 메가존클라우드의 블록체인 보안 및 24/7 무장애 운영 역량이 더해질 예정이어서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종근당홀딩스 우영수 대표는 “종근당 그룹의 전문적인 헬스케어 컨텐츠와 차세대 블록체인 기술이 만나 제품과 서비스가 융합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게 됐다”며, “통합 리워드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람다256 박재현 대표는 “최근 현대인의 최대 관심사인 헬스케어 분야와 얼라이언스 형태의 블록체인 플랫폼이 결합하면 상당한 파급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에 메가존클라우드 조원우 대표는 “최근 주목 받고 있는 클라우드는 대규모 개인 데이터를 다루는 미래형 헬스케어 서비스의 혁신을 현실화할 수 있는 근간”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헬스케어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하는 신기술이 나오기 바란다”고 밝혔다. 



▲ [산업+](메인넷) 시그마체인, 토탈 블록체인 플랫폼 ‘퓨처피아’ 베트남 진출 


- 베트남 시맥스미디어와 현지 블록체인 사업 추진 위한 사업파트너 계약 체결


- 1호 디앱 ‘스낵(SNAC)’ 다음달 중 현지 서비스 론칭… 스낵 코인 기반 디앱 단계적 출시


- 퓨처피아 기반 솔루션 베트남 민관에 적극 공급 및 디앱 개발 플랫폼 서비스 


- 관심·정부 지원·시장성 모두 갖춘 베트남 발판 삼아 동남아 블록체인 시장 선점 계획 


블록체인 기술기업 시그마체인(대표 곽진영)은 베트남의 마케팅 전문업체 시맥스미디어(대표 하 티엔 로이)와 베트남 현지 블록체인 사업 추진을 위한 정식 사업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시맥스미디어는 시그마체인이 진행 중인 토탈 블록체인 플랫폼 프로젝트 ‘퓨처피아(Futurepia)’의 마케팅, 홍보, 네트워킹, 암호화폐 거래소 상장 등 베트남 내 관련 사업을 총괄한다. 


우선, 시맥스미디어의 주도 하에 퓨처피아의 1호 디앱(DApp·분산형 애플리케이션)인 블록체인 SNS 메신저 ‘스낵(SNAC)’의 베트남 현지 서비스가 다음달 중 론칭한다. 스낵 론칭 후에는 시그마체인의 기술 지원을 바탕으로 음원, 사진, 영상, 영화, 웹툰,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스낵의 스테이블 코인인 ‘스낵’을 결제 기반으로 하는 킬러 디앱을 단계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또, 베트남 AURA BEAUTY CLINIC이 추진하는 블록체인 기반 온디멘드 환자관리솔루션도 퓨처피아에 탑재할 예정이다. 


베트남 내에서 고조되고 있는 블록체인에 대한 관심을 선점하기 위한 사업 역시 병행한다. 현지 블록체인 스타트업을 기술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디앱 개발 플랫폼을 서비스 하는 한편, 베트남 정부, 공공기관, 금융사, 물류기업 등에 퓨처피아 기반의 통합관리시스템을 적극 공급한다는 것. 특히, 디앱 개발 플랫폼을 통해 완성된 현지 디앱의 경우, 평가를 거쳐 퓨처피아에 탑재됨으로써 퓨처피아 생태계의 글로벌 확장에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 


시그마체인은 블록체인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고 정부의 지원이 적극적이면서 시장성까지 뛰어난 베트남을 시작으로, 퓨처피아가 동남아시아 각국에 진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베트남은 국민 평균연령이 30.1세인 젊은 나라로, 올해부터 2022년까지 연 평균 6.5%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디지털 결제 시장 규모의 경우, 2019년 85억 달러에서 2023년 130억 달러로, 이용자당 연간 결제금액은 163달러에서 232달러로 늘어날 전망이다. 


본격적으로 베트남 블록체인 시장에 뛰어든 퓨처피아는 속도, 안정성, 확장성 등 블록체인 플랫폼이 갖춰야 할 삼박자를 모두 갖췄다는 평을 받고 있다. 플랫폼의 핵심인 ‘시그마체인 메인넷’이 지난해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부터 30만 TPS(초당 거래량)의 트랜잭션 처리 성능을 공식 인증 받으며 업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디앱의 개발 및 운영에 도움이 되는 100여 개 이상의 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와 디앱의 토큰과 퓨처피아의 기축 암호화폐인 ‘피아(PIA)’를 교환할 수 있는 자체 암호화폐 거래소 등을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 디앱의 원활한 초기 시장 진입 및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퓨처피아 생태계가 디앱에 직접 투자해주는 ‘상생의 코인이코노미’를 구축했다는 점도 돋보인다. 


곽진영 시그마체인 대표는 “춘추전국시대를 방불케 하는 지금의 블록체인 플랫폼 경쟁도 결국 사용자 수에 따라 승패가 갈리게 될 것”이라며, “최종적으로 살아남는 블록체인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해외 현지 파트너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세계 각국에 퓨처피아 생태계를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 [산업+](영화) 무비블록, 한국독립PD협회와 영화 생태계 발전을 위한 파트너십 체결


- 한국독립PD협회 회원의 제작물을 무비블록을 통해 배급

- 무비블록 이용자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협회원에게는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도움을 제공 


블록체인 기반 영화 콘텐츠 플랫폼 무비블록(Moviebloc)이 한국독립PD협회와 영화 생태계 발전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협업한다고 발표했다. 


한국독립PD협회는 2006년에 창립되어 국내 개인 영상 창작 활동을 하는 독립  PD를 위한 협회로 국내 다큐멘터리 창작자 500명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13년 동안 협회는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원조를 바탕으로 독립 PD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개인 창작자와 방송사업자간 공정한 협력 관계를 위한 토대를 만들고 있다.


무비블록은 현재 자체 토큰인 MBL을 통해 플랫폼 내의 콘텐츠를 시청하고 코멘트 남기기, 별점 책정 등 플랫폼 내의 활동을 통해 영화 생태계를 체험할 수 있는 무료 오픈 베타 테스트를 준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콘텐츠 소비자들이 영화 시청뿐만 아니라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발적으로 영화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는 구조를 만들고자 한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양사는 향후 공개될 무비블록의 오픈 베타 테스트에서 협회 회원과 무비블록의 연결하여  PD가 제작한 작품을 무비블록을 통해 배급하여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탈중앙화 영화 배급 플랫폼인 무비블록을 통해 개인 창작자의 수익과 시청자 데이터를 투명하게 제공하며 지속적인 원조로 독립 PD의 국제 경쟁력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플랫폼 이용자 입장에서는 다양한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게 되며 제작자 또한 이에 따른 보상을 받기 때문에 영화 생태계가 자연스럽게 선순환되어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 


무비블록의 강연경 CEO는 “무비블록은 향후 오픈 예정인 베타 테스트의 일정에 맞춰 한국 독립PD협회 회원인 창작자와 배급사 연결을 받고 있으며, 라이선스가 확보되면 국내 창작자가 제작한 양질의 다큐멘터리 영상을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까지 선보일 수 있게 된다.”며 “수개월간의 만남을 통해 한국독립PD협회와의 공식 협업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며, 무비블록 플랫폼을 통해 국내 창작자를 지원하고 영화 생태계를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 [산업+](결제) 테라, NHN벅스와 블록체인 기반 결제 시스템 구축 협력


- 테라의 블록체인 기술 활용한 간편결제 ‘차이(CHAI)’ 연동 예정


신용카드, 휴대폰, 페이코 등과 함께 블록체인 기반 결제 시스템 제공하며 편의성 강화


- 간편결제 서비스 ‘차이(CHAI)’ 도입으로 다양한 할인 혜택 및 결제 수수료 절감


㈜NHN벅스(대표 양주일)는 글로벌 블록체인 핀테크 기업 테라(대표 신현성)와 블록체인 기반 결제 시스템 연동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국내 대표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벅스(Bugs)가 테라 얼라이언스에 새롭게 합류한다. 차세대 결제 혁신을 이끄는 글로벌 블록체인 핀테크 기업 테라(대표 신현성)가 벅스를 운영하는 NHN벅스(대표 양주일,  )와 블록체인 기반 결제 시스템 구축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벅스는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간편결제 서비스 ‘차이(CHAI)’를 도입한다. 양사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차이 결제 서비스로 결제 수수료 절감 및 이용자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기 결제 기능도 적용해 매월 결제하는 수고로움도 덜어줄 계획이다.  


NHN벅스 양주일 대표는 “테라와의 협력을 통해 벅스 이용자에게 블록체인 기반의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술 적용으로 이용자에게 더 많은 편의와 혜택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현성 테라 공동대표는 “국내 대표 음원 서비스 업체인 벅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것은 블록체인 기반 간편결제 시스템의 대중화에 한 발 더 다가섰다는 의미”라며, “벅스를 위한 정기 결제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며, 폭 넓은 분야에서 테라의 블록체인 기술과 차이의 간편결제 서비스가 적용될 수 있도록 테라 얼라이언스를 계속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테라는 블록체인 기반의 온라인 결제 서비스를 시작으로 오픈 금융 플랫폼을 만들고자 한다. 최근에 마이닝 토큰 루나(LUNA)를 국내 거래소 코인원, GDAC, GOPAX 그리고 비트렉스와 업비트의 BTC 마켓에 상장했다. 또한 미국 헤지펀드 ‘율리시스 캐피털'로부터 전략적 투자 유치 및 암호화폐 담보대출 플랫폼 넥소(NEXO)와의 파트너십 등을 발표하며 국내외 사업 확장을 활발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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