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뉴스에 자주 등장하는 ‘크립토 백만장자’와 같은 말은 블록체인과 관련된 일종의 전형적인 이미지가 되었다. 하지만 비트코인, 그리고 여타 암호화폐들의 기반이 되는 기술인 블록체인은 생각보다 우리의 삶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으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 물류산업이 대표적이다.
FR8 네트워크가 28일 블록체인으로 물류산업의 문제를 해결하고 소비자들을 실제 삶을 변화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FR8 네트워크는 ‘물류의 단순화를 통한 가격 합리화’
FR8 네트워크의 Sloane Brakeville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거대한 물류 업계의 문제점 해결을 위한 완벽한 솔루션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현재 물류 업계는 불 필요한 비용이 많다. 전통적인 산업이라 할 수 있는 물류 산업은 이미 오랜 기간 누적된 비효율성으로 인해서 지금도 계속해서 운송비가 상승하는 상황이다. 공장에서 만들어진 상품은 소비자들에게 도달하기까지 제조 업체와 해운 회사, 운송 회사, 배급 업자, 소매 업자 등 수많은 단계를 거친다. 그만큼 비효율을 일으킬 수 있는 문제점은 누적되고, 이는 소비자 가격에 반영 된다. 블록체인 특유의 분산된 거래 장부는 누구나 접근 가능하며, 변경이 불가능한 기록을 제공함으로써 실제 상품의 상태나 금전 거래를 추적하는 것에 매우 용이하다. 또한 이 장부는 서로 다른 업체들 간의 장부를 일치시키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문제들을 예방함으로써 현재 산업에서 발생하는 비효율을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그들은 말한다.
Sloane Brakeville 대표는 이어 “유명한 이더리움과 같은 블록체인의 스마트 컨트랙트는 조건에 의거한 알고리즘으로 물류 과정을 자동화 시킬 수 있다. 예를 들어, 어떤 상품이 한 업체에서 다른 업체로 넘어갈 때 자동으로 결제가 진행되도록 하는 식이다. 시간을 단축하고, 소통 과정에서 불필요한 오해를 방지하며, 거래를 자동화 시키는 방법을 통해서 블록체인은 물류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효과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소비자들은 더 낮은 가격으로 물건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익히 알려져 있는 몇몇 업체들이 블록체인 기술을 물류 산업에 적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먼저 기존 전통기업인 Walmart와 IBM은 서로 협력하여 블록체인 기술 도입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물론 이는 전통기업의 새로운 솔루션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우리에게 익숙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시작한 스타트업의 경우 그 접근방식이 보다 투명하게 공개되어 있다. FR8 네트워크는 고유의 토큰을 통해서 신뢰성 검증을 한 뒤에 이것을 활용한 댑(Dapp)을 작동시킨다. 이러한 댑은 효과적으로 상품과 거래 기록을 추적하고 관리할 수 있다 이처럼 공유되고 검증된 신뢰성, 그리고 스마트 컨트랙트를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모든 이해관계자들은 행정과 기술적인 면에 소요되는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소비자 가격의 인하로 이어질 수 있다
◇FR8 네트워크 ‘토큰 이코노미를 통한 시장 구조의 변화’
소비자가격 인하를 위한 여러 업체들의 할인 정책이나 쿠폰들은 생각만큼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어주지는 못한다. 이러한 테크닉들은 보통 재고 과잉으로 인한 일시적 조치이거나 소비자를 현혹시키는 복잡한 조건을 내세워서 할인인 것처럼 호도하지만 사실상 착각을 유도한다. 따라서 우버의 경우에서 볼 수 있듯이, 소비자에게 더 유리한 조건을 만들기 위해서는 근본적으로 시장의 구조를 변화가 필요하다.
Sloane Brakeville 대표는 “스마트폰의 등장 덕분에 우버가 더 경쟁력 있는 가격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었던 것처럼, 블록체인은 또 다른 시장의 변화를 야기할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을 제공해야합니다. FR8 네트워크는 이런 시장구조변화를 견인 할 수 있는 토큰 이코노미를 심도 깊게 준비하고 있다”고 계획을 말했다.
최근 암호화폐 시장 상황과 이슈들로 인해 사람들은 블록체인이라는 산업의 잠재성을 잊곤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FR8 네트워크 지속적으로 자신들의 비전에 대해 밝히고, 블록체인 본연의 가치에 충실하게 프로젝트를 진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