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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채굴사업에서 손 떼나?
미국의 반도체 대기업 엔비디아(Nvidia)가 암호화폐 사업에서 손을 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엔비디아는 암호화폐에 빠진 이들에게 그래픽 칩을 판매하는 것이 더 이상 수익성이 있지 않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는 암호화폐가 점점 사라지고 있다고 언급하며 앞으로 암호화폐 채굴 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암호화폐 채굴 수익률이 점차 떨어지면서 채굴자가 이용하는 그래픽카드 수요가 예상보다 부진해졌다. 엔비디아의 CFO 코레레트 크레스(Colette Kress)는 "올해 암호화폐 관련 제품 수익이 1억 달러 정도일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실제 매출은 1천8백만 달러였다"고 말했다. 이는 엔비디아의 다른 분야 매출이 30억 달러를 기록한 것에 비하면 크게 대비되는 수치이다. 최근 몇 주간의 하이엔드그래픽카드 가격이 암호화폐 가격 폭락과 더불어 크게 하락했다. 따라서 엔비디아뿐만 아니라 현재 다른 반도체 제조사에 대한 미래도 마찬가지로 암울하다. 지난달 말 엔비디아의 경쟁사 AMD는 올해 3분기 암호화폐 그래픽 카드판매율이 거의 0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했던 바 있다.최근, 두 기업의 수익 및 성장 동력은 암호화폐 채굴 분야가 아닌 PC, 게임 사업 전반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기존에 주력해오던 암호화폐 분야에서 수익을 내기 위한 노선으로 변경할 가능성이 있다. 현재 엔비디아는 암호화폐 채굴 수익이 줄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분기에 게임장치와 데이터 센터의 수요가 많아 전체 수익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코이니스타 http://www.coinistar.com/?t=all&page=22&idx=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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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히텐슈타인 '유니언 뱅크', 자체 암호화폐 발행 예정
리히텐슈타인의 은행 '유니언 뱅크 AG(Union Bank AG)'가 지난 8월 17일(현지시각) 보도자료를 통해 자체 암호화폐를 발행할 예정이라는 사실을 발표했다. 리히텐슈타인은 관광과 금융 서비스에 기반을 두고 있는 중부 유럽 국가이며 암호화폐 친화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 리히텐슈타인은 블록체인 기술에 찬성하지만 암호화폐에 반대의 입장을 보이는 몇몇 국가와 대조되는 행보를 계속해서 걷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올해 블록체인에 특히 중점적으로 주력해 온 유니언 뱅크는 이른바 '유니언 뱅크 페이먼트 코인(Union Bank Payment Coin, 이하 UBPC)'을 발행하는 것이 '토탈서비스 블록체인 투자 은행이 되기 위한 한 단계'라고 말했다.유니언 뱅크는 UBPC가 안정적인 화폐로 쓰일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하며 이는 법정화폐인 스위스 프랑을 담보로 발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암호화폐는 시장변동의 영향을 고려해 보통 법정화폐로 연동된다. 테더(Tether) 코인이 예비 보유된 미 달러 담보에 의해 뒷받침되었듯 유니언 뱅크의 UBPC 또한 담보로 잡혀 있는 스위스 프랑에 연동되는 것이다.유니언 뱅크의 이사회 의장인 모하메드 한스 다스트말치(Mohammad Hans Dastmaltchi)는 "유니언 뱅크의 목표는 세계 최초의 블록체인 투자은행이 되는 것이다.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 기반을 줄여 고객과 중개업자들에게 새로운 수익 기회를 열어주는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외신들은 이번 리히텐슈타인의 자체 암호화폐 발행 계획 즉, 유럽 국가의 은행이 만든 암호화폐 출시를 통해 유럽연합의 다른 금융기관에도 암호화폐 사업이 도입될 수 있다고 말하며 리히텐슈타인이 다른 여러 유럽 금융기관에 암호화폐 도입 전파의 장을 열 수 있으리라 전망했다. 코이니스타 http://www.coinistar.com/?t=all&page=24&idx=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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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비료연구소 국내 최대 암호화폐 채굴 및 생산소로 탈바꿈
러시아의 한 회사가 비료연구소였던 건물을 자국의 가장 큰 암호화폐 채굴 및 생산소로 리모델링한 사실이 여러 외신에 보도됐다. 러시아는 암호화폐 채굴산업에서 독점적으로 세력을 넓히고 있는 중국에 도전할 준비가 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새로 개설된 이 센터의 이름은 크립토유니버스(Kriptoyunivers)이며 비트코인과 라이트코인의 채굴 및 생산을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센터는 5억 루블(740만 달러)의 투자를 받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인근 키르시 마을에 건설됐다. 해당 비료연구소는 크립토유니버스 센터로 탈바꿈 하기 전 20년 동안 비어 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규모는 약 4,000 평방 미터인 것으로 조사됐다. 센터의 설립자인 알랙스 코롤요브(Alexe Korolyov)는 "크립토유니버스는 러시아에서 가장 큰 암호화폐 채굴소이며 암호화폐 생산뿐만 아니라 채굴까지 지원하는 토탈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재팬 타임즈(Japan Times)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중국 베이징에 있는 글로벌 회계법인인 언스트앤영(Ernst&Young)이 지난해 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러시아는 2015년 이후 중국과 미국에 이어 암호화폐 생산 국가 랭킹 중 3위를 차지했다. 몇몇 다른 나라들이 그러하고 있듯 러시아 당국도 이러한 트렌드를 따라 현재 암호화폐를 법으로 규제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암호화폐의 생산은 허가하지만, 그것들이 루블과 교환되는 것을 금지하는 법이 현재 국회에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이니스타 http://www.coinistar.com/?t=all&page=24&idx=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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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 블록체인 연구를 위해 80만 달러 상당의 개인보조지원금 지급
지난 몇 주간 주요 암호화폐들이 하락세를 보였지만, 미국 정부는 블록체인 기술과 관련하여 꾸준한 투자를 쏟는 중이다. 미국 과학연구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국립과학재단(NSF: National Science Foundation)의 공식 블로그에 따르면 이 기관은 오픈 사이언스 체인(Open Science Chain) 개발을 위해 정보과학자이자 연구가인 수바시니 시바그나남(Subhashini Sivagnanam)에 81만 달러가 넘는 보조지원금을 지급했다. 오픈 사이언스 체인은 ‘과학적 실험을 통해 얻은 정보에 접속하고 검증하도록 설계된 분산 원장’으로서 연구자들이 직접 메타데이터를 제공하고 검증하고 업데이트할 수 있는 웹 기반 인프라 플랫폼이다. 연구자들이 연구를 실시간으로 기록하고 이를 검증하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블록체인 상에서 정보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지난 수년간 미국 정부는 국립과학재단과 함께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블록체인을 연구해왔다. 4차 산업의 핵심으로 떠오른 블록체인 분야에서 어느 나라가 우위를 선점하느냐를 두고 경쟁이 붙었는데 미국 역시 오래 전부터 이를 준비해온 것으로 보인다. 미국 정부는 현재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80만 달러 개인보조지원금’은 이러한 연구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태도를 보여주는 하나의 예로 삼을 수 있다.코이니스타 http://www.coinistar.com/?t=all&page=24&idx=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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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아이크립토, 세계 최초 AI Dapp 상용화 오픈 딥러닝 위한 GPU 서비스 제공
에이아이크립토, 세계 최초 AI Dapp 상용화 오픈딥러닝 위한 GPU 서비스 제공인공지능 블록체인 프로젝트 AI CRYPTO(AIC)가 10월 8일 세계 최초로 AI를 사용한 Dapp(Decentralized Application)을 상용화 오픈했다고 밝혔다. 인공지능 회사들은 AIC Deep Learning 홈페이지에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AI CRTYPTO는 GPU 분산처리 기술을 마이닝 풀에 적용하여 마이닝 풀이 보유한 대량의 GPU를 인공지능 개발에 사용할 수 있도록 블록체인으로 연결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 딥러닝을 위한 GPU는 매우 높은 사용료를 지불해야 하고, 같은 GPU를 사용하는 마이닝풀의 수익은 매우 낮은 상황이다. 현재는 이 가격의 차이가 무려 50배 이상 나고 있다. 따라서 딥러닝 개발회사에게는 낮은 가격으로 GPU를 제공하고, 마이닝풀에는 더 높은 수익을 줄 수 있다. 현재까지의 개발 성능으로는 글로벌 기업 아마존 AWS에서 서비스하는 AI 딥러닝 서비스와 비교하여 1/10의 가격 경쟁력과 더 빠른 시간 효율성을 보여주고 있다. AIC Deep Learning은 이미 10만대 이상의 GPU를 확보하고 서비스를 하고 있다. AIC는 독자적인 기술을 인정받아 신한데이터시스템과 파트너쉽을 체결하였다. 또한 AI, VR, 핀테크 등의 20여개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하였다. 딥러닝을 위한 GPU 서비스 시장은 이미 큰 시장규모를 형성하고 있어서 2018년 현재 20억달러 정도이고, 2023년에는 7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예정이다. 전세계 10만명 이상의 참여자 및 투자자들이 가입한 개발 프로젝트인 AIC는 2018년 10월 8일 거래량 세계 1위 거래소인 Bitforex에 최초로 상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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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블록체인 커뮤니티 '블록체인 허브' 개설
블록체인 기술과 그것이 사람들의 삶의 방식에 혁신을 가져다줄 수 있는 잠재력은 점점 더 인정받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블록체인 비즈니스에 참여하는 단체들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인도네시아에서 인도네시아 블록체인 허브(Indonesia Blockchain Hub)라고 불리는 블록체인 커뮤니티가 새로 개설됐는데 인도네시아 블록체인 허브는 인도네시아 내의 다양한 블록체인 커뮤니티의 활동을 통합하고 혁신을 추진하며 신기술에 대한 교육을 제공하는 데 도움을 주는 센터 역할을 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지난 목요일 열린 커뮤니티 런칭 행사는 인도네시아 블록체인협회와 블록체인 스타트업 하라(HARA)의 지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와 정부기관인 인도네시아창조경제위원회(BEKRAF)도 런칭행사를 지원한 것으로 밝혀졌다.하라의 CEO인 레지 와후(Regi Wahyu)는 "인도네시아는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으며 인도네시아 블록체인 허브는 인도네시아에서 블록체인 생태계의 성장 방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언급했다.또한, 런칭 행사 동안 다양한 글로벌 유명 국제 연사들이 참석한 패널 토론회도 열렸다. 6개국이 넘는 나라에서 온 강연자들은 행사에 참석하여 블록체인 기술의 미래와 동남아시아가 어떻게 블록체인 기술 발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코이니스타 http://www.coinistar.com/?t=all&page=25&idx=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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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유플러스(U+), 블록체인 기반 해외 지불 시스템 출시
9월 16일 코리아 타임즈의 보도에 의하면 한국 4대 대기업중 하나인 LG가 소유하고 있는 이동통신사 LG 유플러스(U+)는 “블록체인 기반의 크로스 캐리어 해외 결제 서비스를 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지난 목요일인 9월 13일, LG유플러스는 대만 파 이스트원(Far EasTOne) 통신, 일본의 소프트뱅크, 미국의 TBCASoft라는 세 개의 글로벌 파트너와 함께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MoU에 서명했다.새로운 서비스를 통해 LG 유플러스 사용자들은 다른 통신사의 결제망에서 아무런 충돌 없이 거래를 완료할 수 있게 되었다.보도에 따르면 LG유플러스의 CCPS(블록체인 크로스캐리어 결제시스템) 1차 공판이 2019년 초에 예정되었는데 CCPS는 교차 운송 서비스에서의 신속한 정착 메커니즘을 활성화하기 위해 블록체인을 배치할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결국 통신사를 통해 자국 통화로 청구되기 때문에 사용자가 해외 신용카드 수수료를 피할 수 있고 환율 변동으로부터 자유로워진다는 것을 의미한다.예를 들어 LG유플러스 가입자들은 대만과 일본에서 휴대전화를 사용해 소매품을 구입할 수 있고 대만에서 온 원스폰 사용자들 또한 한국과 일본에서도 동일한 편리함을 누릴 수 있다.TBCASoft의 설립자 겸 CEO인 링 우는 “통신사별 블록체인 기반의 계획된 일련의 솔루션 중 크로스 캐리어 결제 시스템이 최초이며, 이 시스템은 ID 및 인증을 위해 설계된 것”이라고 말했다.대만의 파 이스트원(Far EasTOne), 일본의 소프트뱅크, 미국의 TBCASoft는 모두 2017년 말에 출시된 통신업체의 글로벌 블록체인 컨소시엄인 캐리어 블록체인 연구그룹(CBSG)의 창립 멤버 중 하나다.CSBG는 올 여름 발표한대로 최근 글로벌 송금 서비스에 주력할 블록체인 워킹그룹을 신설하고 6개의 주요 글로벌 통신사를 추가했다. 한편 지난 주 소프트뱅크는 CCPS를 사용하여 사용자가 SMS 및 전자 메일과 같은 레거시 메시징 서비스를 사용하여 전 세계적으로 피어 – 투 – 피어 송금을 수행 할 수 있도록 싱크로노스 테크놀로지 및 TBCASoft와 협력 하여 새로운 PoC(proof-of-concept)를 발표했다. 카카오톡, 텔레그램 그리고 어플을 통해서 코인코드의 다양한 뉴스 소식을 빠르게 받아보세요!코인코드 어플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kr.coincode.mobileapp코인코드 텔레그램https://t.me/coincodekr (뉴스방)https://t.me/coincodekr2 (채팅방)코인코드 카카오톡https://open.kakao.com/o/gXDHnOQ (암호 coinco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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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만 피해서 공격하는 신종 랜섬웨어, 암호화폐를 벌기 위한 이란 정부의 소행?
최근 몇 개월간 이란은 미국의 강력한 경제 제재를 타개하고자 비트코인을 탈출구로 삼고 자체적으로 암호화폐를 발행하여 경제적 수익을 창출하겠다는 계획을 공개적으로 내비쳤다. 이러한 흐름 가운데 이란 정부가 해커들을 고용하여 비트코인 랜섬웨어 스턱스넷(Stuxnet)을 퍼트린 뒤 이로 인한 수익을 취하려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정치 전문 매체 더힐(The Hill)은 이란 정부가 마치 북한처럼 해커들을 내세워 악의적인 수익을 취하고 있다면서 특히 중동 국가 내에 있는 컴퓨터를 타깃으로 한 스턱스넷 바이러스가 이란 정부의 소행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더힐이 이같이 주장한 데는 해당 바이러스가 이란 내에 있는 컴퓨터를 피해 공격하도록 설계되었기 때문이다. 특히 이란의 오랜 원수국가인 사우디 아라비아 내의 컴퓨터가 주요 타겟이다.현재 이란의 경제는 계속해서 침체 중이다. 미국의 대대적인 제재에 숨통이 막혀 제대로 된 무역 거래가 이루어지지 않고 국가통화인 리알의 가치는 곤두박질 치고 있다. 통화의 가치가 계속 떨어지자 비트코인 거래량은 상대적으로 급증했다. 심지어 비트코인은 리알보다 가치가 훨씬 높다. 이란은 올해 초 베네수엘라, 터키가 그러했듯 국영 암호화폐 발행을 진행하고 있다. 미국의 경제 제재에 맞서기 위해 일종의 돌파구로 삼은 셈이다. 올해 이란은 기업과 개인들의 비트코인 거래를 금지시켰는데 이 또한 정부가 암호화폐 발행을 추진하면서 내린 결정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란 정보통신부 장관이 지난 2월 이란의 중앙은행인 포스트 뱅크를 통해 자체 암호화폐를 개발하고 있다고 언급한 이래로 자세한 공식 발표는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이다. 이란 정부가 암호화폐를 얻기 위해 랜섬웨어에 관심을 두고 투자를 하는 것은 사실 이란 자국민 입장에서는 큰 손실이 아니다. 계속되는 경제 침체로 인해 25억 리알이 국내에서 빠져나간 것으로 집계되고 있기 때문에 상황이 더 나빠질 것도 없다는 것이 현지 반응이다. 코이니스타 http://www.coinistar.com/?t=all&page=27&idx=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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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텀-세이프 디지털 인증서 및 보안 키 관리 기술...디지서트, 젬알토·아이사라와 IoT 보안위한 파트너십 체결
계정(Identity) 및 암호화 PKI(Public Key Infrastructure, 공개키 기반구조)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 디지서트(DigiCert, Inc.)는 디지털 보안의 글로벌 리더 젬알토(Gemalto), 퀀텀-세이프(quantum-safe) 보안 솔루션 분야의 선도기업 아이사라(ISARA Corp.)와 양자 컴퓨팅 시대의 사물인터넷(IoT) 보안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3사는 커넥티드 디바이스를 위한 향상된 퀀텀-세이프(quantum-safe: 양자 컴퓨팅에서 안전한) 디지털 인증서 및 보안 키 관리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디지서트 디피카 차우한(Deepika Chauhan) 신규 시장 부문 총괄부사장은 “디지서트와 젬알토, 아이사라는 양자 컴퓨터의 구현이 촉발시킬 새로운 보안 위협에 맞서 커넥티드 디바이스와 관련 네트워크를 보호해야 하는 미래의 과제를 해결하고자 협력하고 있다”며 “자동차, 산업제어시스템(ICS), 의료 기기, 원자력 발전소 및 기타 기간 인프라의 두뇌 역할을 하게 될 커넥티드 시스템이 이러한 보안 위협으로부터 5년, 10년, 20년 후에도 안전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트너십은 양자 컴퓨팅의 도래와 함께 많은 비용이 소요되는 보안 재구축을 피하기 위해 보안을 잘 갖추고, 제품 수명이 긴 커넥티드 디바이스를 고려하는 기업 보안부서에 상당한 이점을 제공할 것이다. 디지서트는 이미 공인 및 사설 PKI 시스템에 수십억 개의 디지털 인증서를 발행하고 안정적으로 호스팅 할 수 있기 때문에 기업은 이러한 솔루션을 규모의 제약 없이 도입할 수 있다. 3사는 파트너십을 통해 △호스팅 △온프레미스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자유롭게 도입할 수 있는 퀀텀-저항(quantum-resistant: 양자 컴퓨팅에서도 강력한) 인증서를 지원할 예정이다. 디지서트는 PKI를 이용해서 커넥티드 디바이스의 인증 및 암호화, 무결성을 제공하고 있는 다수의 기업 및 컨소시움과 이미 협력하고 있다. 아이사라는 오늘날 사용되고 있는 수많은 인증서 혁신을 이끌어왔으며 뛰어난 인증서 관리 능력과 함께 업계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고 신뢰받는 루트를 운영하고 있는 디지서트의 검증된 역량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젬알토는 디지서트 API와 통합된 세이프넷 하드웨어 시큐리티 모듈(SafeNet Hardware Security Modules, HSMs)을 통해 안전한 키 저장 및 관리를 제공해, 클라우드 환경에서 계정을 배포하는 인터넷 접속 게이트웨이를 통해 커넥티드 디바이스를 위한 자동화된 크리덴셜 발행을 대규모로 할 수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개발되는 인증서는 커넥티드 디바이스 보안을 위협할 양자 컴퓨팅 기술보다 앞서 퀀텀-세이프 암호화가 가능해질 예정이다. 아이사라 창업자 겸 CEO 스캇 토츠케(Scott Totzke)는 “전문가들은 향후 8-10년 내에 대규모 양자 컴퓨팅 시대가 열리고, 현존하는 모든 공개 키 암호화를 더 이상 신뢰할 수 없는 순간이 도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현재 아이사라가 추진하고 있는 작업은 퀀텀-세이프 암호화를 탑재함으로써 보안 스택의 핵심 요소인 루트 인증서의 보안을 보장하는 것이다. 즉, IoT 제조업체와 대형 기업들은 양자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필요한 솔루션과 도구를 앞서 갖추게 됨으로써 기밀 정보와 가치가 높은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젬알토 토드 무어(Todd Moore) 암호화 제품부문 수석부사장은 “젬알토의 세이프넷 하드웨어 시큐리티 모듈(SafeNet Hardware Security Modules)은 가장 민감한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을 안전하게 지키고, 매일 전세계에서 일어나는 수십억 건의 디지털 트랜잭션을 보호하는 신뢰의 핵심으로 역할을 한다”며 “디지서트, 아이사라와의 파트너십은 기업이 미래에도 적용 가능한 안전한 암호화 연산을 구축해 양자 컴퓨팅의 잠재적 보안 위협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커넥티드 카, 디바이스, 머신 및 스마트 시티와 미션크리티컬한 인프라를 위한 보다 안전한 세상을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늘날 많은 IoT 기기는 전자 통신의 기밀성, 무결성, 그리고 신뢰성을 보호하기 위해 RSA 및 ECC 암호화에 의존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표준기술연구소(NIST)를 비롯한 보안 관련 단체는 향후 10년내에 대규모의 양자 컴퓨팅이 RSA 와 ECC 공개 키 암호화를 무력화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디지서트, 젬알토, 아이사라는 향후 10년 또는 그 이후에 사용될 커넥티드 디바이스 제조업체에게 암호화 민첩성(crypto-agility)이 가장 중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3사는 양자 기반에서도 이용 가능한 신뢰할 수 있는 인증서 사용을 촉진하고자 국제인터넷표준화기구(IETF) 등 포스트-퀀텀 암호화 발전을 추진하는 업계 표준 단체들과 협업하고 있다. 양자 컴퓨팅 보안에 대응하고자 하는 오늘날의 노력은 커넥티드 디바이스 제조업체와 사용자의 미래를 지원할 것이다. 예를 들어 반자율주행 및 완전 자율주행 기능을 갖춘 차량을 더 많이 생산하고 있는 자동차 산업을 살펴보면 자동차는 20년 이상의 수명이 요구되기 때문에 제조업체는 RSA 알고리즘이 손상되어 오늘날의 디지털 인증서가 무효가 되는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설치된 IoT 기기들의 보안이 유지되고 계속해서 작동하도록 해야 한다. SAE 빌 마자라(Bill Mazzara) 하드웨어 보안 분과위원회 위원장은 “자동차 산업은 차량의 수명주기까지 포괄하는 장기적이고 지속가능한 보안 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암호화 민첩성은 양자 저항 기술을 포함해 우리가 중점을 두고 있는 핵심 분야 중 하나”라고 말했다. 디지서트(DigiCert, Inc.) 개요 디지서트(DigiCert)는 계정(Identity) 및 암호화 분야에 확장 가능한 PKI(공개키 기반구조)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선도 기업이다. 글로벌 2000대 기업을 비롯해 가장 혁신적인 기업들이 웹 서버 및 사물인터넷 기기를 위한 계정 및 암호화 분야의 전문성을 높이 평가해 디지서트를 선택하고 있다. 디지서트는 SSL/TLS 및 PKI 배포용 디지털 인증서를 자사의 인증서 라이프사이클 관리 플랫폼 CertCentral®을 통해 모든 규모에서 지원한다. 또한, 디지서트는 엔터프라이즈급 관리 플랫폼과 신속하고 풍부한 경험의 고객 지원, 시장을 선도하는 성장을 인정받아 다수의 상을 수상한 바 있다. 디지서트의 최신 소식과 업데이트는 digicert.com을 방문하거나 @digicert를 팔로우해서 확인할 수 있다. 젬알토(Gemalto) 개요 젬알토는 2017년 기준 연 매출 30억 유로를 기록하고, 180개 이상 국가에서 고객을 보유하고 있는 디지털 보안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이다. 젬알토는 날로 연결성이 늘어나는 세상에 신뢰를 제공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보안 소프트웨어부터 생체 인식 및 암호화에 이르는 젬알토의 기술과 서비스는 기업과 정부기관이 계정을 인증하고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개인 디바이스, 커넥티드 오브젝트, 클라우드 환경과 그 중간에서 보호를 받고, 서비스를 할 수 있게 해준다. 젬알토 솔루션은 페이먼트, 기업 보안, 사물인터넷 등을 아우르며 현대 생활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다. 또한 젬알토는 개인, 거래 및 오브젝트의 인증, 데이터 암호화, 소프트웨어의 가치 창출을 통해 수십억의 개인 및 사물에 안전한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47개 국에 114개 사무소에서 1만 5천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으며, 40개의 개인화 및 데이터 센터, 35개의 연구 및 소프트웨어 개발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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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최초로 대학교 수준의 블록체인 센터 개발
12일 자(현지시각) 크립토데일리에 보도된 기사에 따르면 터키에서 국내 최초로 대학교 수준의 블록체인 센터가 개발됐다.이스탄불 블록체인 혁신 센터(BlockchainIST Center)가 바쉐히르 대학교에 설립됐는데 해당 시설의 관리소장인 보라 에르다마르(Bora Erdamar)는 블록체인 혁신 센터가 블록체인 관련 리서치 및 개발 하는 데 있어 가장 중심적인 센터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에르다마르는 또한 터키가 "인간을 변화시키는" 기술 분야에서 최고 국가가 될 기회를 얻게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적절한 블록체인 연구를 수행하고 가능한 사용 사례를 검토하기 위해 다른 학술기관, 기관 및 연방 정부와의 팀워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센터에서 수업을 받게 되는 학생들은 숙련된 분산 원장 기술 전문가의 지도 하에 전문적인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또한, 이들은 현재 실제 업계에서 사용되고 있는 최신 기술로 트레이닝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르다마르는 현재 터키에는 많은 숙련된 블록체인 기술 전문가들이 있으나 추가적으로 해외에서도 전문가를 고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전 세계 곳곳의 다른 대학들에서는 사실 이미 블록체인 분산 원장 기술의 이점을 받아들여 블록체인, 스마트 계약, 암호화폐 관련 수업 과정들을 제공하고 있다. 코이니스타 http://www.coinistar.com/?t=all&page=34&idx=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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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데이타, 크립토 마이닝 피해 막는 보안 제품 무상 제공.. PC 성능 저하, 고장 초래하는 크립토 마이닝 피해 사전 차단해야
다우데이타, 크립토 마이닝 피해 막는 보안 제품 무상 제공..PC 성능 저하, 고장 초래하는 크립토 마이닝 피해 사전 차단해야 랜섬웨어, 멀웨어, 바이러스 PC 보호 제품 최대 60일까지 무상 제공 연말까지 제품 신청하면 최대 3개월 더 무료 사용 가능글로벌 전문 보안 기업 ‘Sophos Ltd’의 국내 총판 다우데이타(대표이사 이인복)는 12월 31일까지 일반 기업을 대상으로 랜섬웨어(Ransomware), 멀웨어(Malware) 및 바이러스 (Virus) 공격으로부터 PC를 보호할 수 있는 ‘Sophos Endpoint Protection’ 제품을 최대 60일까지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12월 31일까지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 대해서는 최대 3개월의 무료 추가 기간을 제공할 예정이다.글로벌 보안 제품 테스트 기관인 AV TEST에서 매년 발표하는 보안 보고서(security Report 2017/18)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크립토 마이닝(Crypto Mining) 피해 사례는 47만4621건이었다. 2017년 3월 1867건과 비교하면 급격하게 늘어난 수치다.크립토 마이닝이란 가상 화폐 채굴을 위해 다른 사람의 PC 리소스를 무단으로 사용하는 행위다. 사용자가 특정 웹 사이트를 방문할 시 웹 브라우저의 플러그인, 스크립트 형태 문제 등으로 인해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 사용자의 PC는 가상화폐의 채굴 도구가 되어 버린다. 이 경우 PC 성능 저하, 응용 프로그램의 감속, 시스템 과열에 의한 장애, 파손 피해 등이 발생할 수 있다.크립토 마이닝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는 windows 등 O/S를 포함해 모든 응용 프로그램의 보안을 최신으로 업데이트하고, 보안 제품을 통해 랜섬웨어, 멀웨어, PUA 등을 탐지 및 차단해 의심되는 응용 프로그램들을 사전에 막아야 한다.PC 보안 제품인 Sophos Endpoint Protection은 딥 러닝(Deep Learning) 기술을 적용해 알려지지 않은 보안 위협으로부터 PC를 안전하게 보호한다.구매자에게는 클라우드(SaaS) 방식의 관리 콘솔이 무상 제공되므로 관리 콘솔에 대한 추가 비용없이 사내 PC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다우데이타는 Autodesk, Microsoft 등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국내 총판업에 기반을 둔 업체로 다양한 전문 솔루션 서비스 및 컨설팅 사업으로 IT사업 영역을 꾸준히 확장해 나가고 있다. 또한 VAN서비스(키움스타)와 PG서비스(키움페이) 사업을 영위함으로써 소비자 및 가맹점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거래를 위한 통합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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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세계 최초 태양열 발전 비트코인 채굴장 건설 예정
암호화폐 채굴 서비스를 제공하는 D Coin과 DC Two가 협력하여 호주의 석탄 광산 도시에서 태양열 비트코인 채굴장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호주 IT 뉴스 사이트인 IT 브리프(IT Brief)의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두 회사는 호주의 태양광 기업 하도우켄(Hadouken Pty Ltd)과 파트너쉽을 맺고 퍼스(Perth)에서 남쪽으로 200km 떨어진 콜리(Collie)의 탄광촌에서 채굴장을 개발하고 있다. 재생 가능 에너지원으로 경쟁력 있는 전력요금을 달성한다는 목표 아래 프로젝트에 참여한 해당 기업들은 이 설비가 호주에서 가장 효율적이고 암호화폐 채굴작업을 위해 특화된 영역을 제공하는 데이터센터로 탄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암호화폐 및 비트코인 채굴을 위해 특화된 옵션을 경쟁력 있는 전력요금에 제공함으로써 D Coin과 DC Two는 지역 및 국제 암호화폐 채굴 커뮤니티의 관심을 끌어 모으고 있다,” 회사는 설명했다. 이 데이터센터와 태양광 발전소는 2019년까지 4MW의 전력을 공급할 수 있게 될 것이다. 현 단계에서 이 두 설비는 256대의 IT 선반(IT rack)을 제공하며, 각 선반은 30KW의 IT 로드(IT load)를 생산한다. “우리 데이터센터는 완벽한 채굴 환경에서 4MW의 전력을 활용하여 연간 6백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채굴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노력은 올해 호주에서 “자급자족 데이터센터”를 만들기 위해 이루어진 두 번째 사례이다. 지난 5월, 호주증권거래소(ASX)에 상장된 시드니의 블록체인 기업 아이오티 그룹(IoT Group)은 대형 비트코인 채굴 하드웨어 납품기업인 비트퓨리(Bitfury)와 암호화폐 채굴작업을 위한 조건부 계약을 맺었다. 그 조건은 현재 해체된 석탄 발전소(뉴사우스웨일스 주, 헌터밸리에 위치한 레드뱅크(Redbank) 발전소) 내에 지어지는 채굴장에 관련된 것이다. 1억9천만 호주달러 규모의 이 계약은 이 발전소의 성공적인 인수에 달려 있다.코이니스타 http://www.coinistar.com/?t=all&page=35&idx=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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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코산업연구소, ‘블록체인 기술, 시장 전망과 블록체인 기반 주요 프로젝트 실태와 전략’ 보고서 발간
산업조사 전문 기관인 데이코산업연구소가 ‘블록체인 기술, 시장 전망과 블록체인 기반 주요 프로젝트 실태와 전략’ 보고서를 발간했다. 블록체인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은 코인 가격의 높은 변동성에 의해 촉발되었으나 각 산업군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들과 주요국은 산업을 넘어 사회 전반의 패러다임을 전환시킬 수 있는 블록체인의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이에 블록체인을 다양한 분야에 도입하기 위한 시도들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향후 제2의 인터넷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가트너는 블록체인 시장의 규모가 2030년 약 3400조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으며 리서치앤마켓은 블록체인 시장의 공공 부문만을 두고 보더라도 2018년 1억6200만달러에서 매년 84.5% 이상 급성장해 2023년 34억58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세계경제포럼에서는 2025년까지 글로벌 GDP의 10%가 블록체인 플랫폼에서 발생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 바 있다. 블록체인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기술인만큼 국내에서도 해당 분야의 역량을 갖추기 위한 정책과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18년 6월 블록체인 기술 발전전략을 통해 공공과 민간분야의 업무 효율화, 블록체인 산업발전 생태계의 조성 두 가지를 추진방향으로 내세우고 있다. 발전전략에서는 주요 추진과제 가운데 하나로 블록체인 초기시장의 형성을 제시하고 있는데 공공 분야 6대 시범사업을 통해 초기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외교부, 농식품부, 국토부 등 6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는 시범사업의 규모는 약 100억원으로 2019년에는 시범사업의 수를 12개로 늘리고 참여기관도 중앙부처와 광역지자체에서 공공부문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정부의 주도로 이러한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반면, 아직 국내에서는 블록체인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으로 정책적 측면에서 많은 제약이 따르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에 대한 여러 견해가 제시되고 있으나 현재 블록체인 산업의 포커스는 ‘누가 지배적인 플랫폼으로 자리하는가’ 하는 경쟁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는 FANG과 같은 IT 공룡 중심의 산업 질서를 재편할 수 있는 경쟁으로, 국내 기업과 스타트업에 큰 기회가 될 수 있어 기민한 대처와 적극적인 지원이 요구된다. 데이코산업연구소는 새로운 비지니스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는 블록체인 기술 개발동향과 시장전망, 주요 프로젝트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정리 분석하여 이 보고서를 출간하게 되었다. 특히 분야별로 국내외 주요 프로젝트를 살펴봄으로써 시장의 변화를 예측하고, 경쟁전략 수립에 유용한 참고자료가 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며 보고서가 블록체인 분야뿐만 아니라 관련 산업에 종사하는 분들의 업무에 작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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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ATM 타깃 멀웨어, 3억에 판매 중?
암호화폐 ATM을 목표로 특별히 고안된 멀웨어가 다크웹에서 판매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IT 전문 매체인 ZDnet에 따르면 6,750달러 가량의 암호화폐를 훔칠 수 있는 멀웨어 목록이 발견됐다. 해당 목록은 6월 25일 자로 작성이 된 것으로 조사 됐으며 2만 5천 달러의 막대한 판매 가격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스트에 있던 멀웨어들은 ATM에 물리적으로 접근하지 않아도 서비스의 취약점을 악용하여 암호화폐를 훔쳐 가는 것을 가능하게 해주는 것으로 조사됐다.멀웨어 판매 글을 게시한 이는 잠재적 고객들에게 "악성 코드가 로드 되면 ATM이 유지보수 모드로 전환되고 모든 네트워크에서 보안을 비활성화 및 차단할 수 있어 자금 인출이 가능하다"라고 홍보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비트코인 ATM은 사용자가 휴대전화 번호와 신분증으로 신원 확인을 하고 나면 암호화폐 거래소로 연결할 수 있게끔 해주는 단말기이다. 이번 암호화폐 ATM 타깃 멀웨어 사건은 암호화폐가 점점 많은 이들에게 관심을 받으면서 사이버 범죄자들이 암호화폐를 이용하여 돈을 버는 방법 모색에 시동을 걸었다는 것을 단편적으로 보여준다. 코이니스타 http://www.coinistar.com/?t=all&page=36&idx=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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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산업도 블록체인 아젠타... '스마트시티에서의 블록체인의 역할' 논의한다 - 밸리
전력산업도 블록체인 아젠타... '스마트시티에서의 블록체인의 역할' 논의한다세계적인 에너지 전문기업 한국전력(KEPCO)이 10월 31일부터 3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와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빛가람 국제 전력기술 엑스포(이하 BIXPO 2018)’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4번째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Energy Transition & Digital Transformation’을 주제로 전세계 280개 기업이 참여하는 신기술 전시회, 국제컨퍼런스 48개 세션, 국제발명특허대전 160개 발명품, 공식행사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꾸려진다. 최근 전력산업이 친환경 중심의 에너지전환과 디지털 변환으로 대대적인 에너지 패러다임의 변화를 거듭하고 있어 전력 분야의 발전 현황을 진단하고 기술 및 정책을 교류하는 이번 국제컨퍼런스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 중 ‘2018 국제 고압직류송전 학술대회(HVDC 컨퍼런스)’는 CIGRE 한국위원회 주관으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양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펼쳐진다. 이는 450조 규모의 국제 전력 시장 진출을 위한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장 개척을 이룰 목적으로 만들어진 신규 컨퍼런스로 전세계 전력산업 분야 전문가들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교환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또한 국내 중전기 기관 및 연구기관의 성과를 대외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자리로 동북아 HVDC 준비과정을 공유하고 슈퍼그리드의 성과를 발표하는 등의 내용으로 꾸며진다. 세부적으로는 ‘HVDC 시스템의 혁신 슈퍼그리드’, ‘HVDC 최신 이슈 및 진화된 HVDC 기술’, ‘슈퍼그리드를 위한 해저케이블’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되는데 여기에는 EPRI_미국전력연구소, CESI_이탈리아 전력중앙 연구소, EDF_프랑스 전력청, Energy System Institute(러시아), Tsinghua University, Imperial College London 등 전 세계 전력산업 분야 전문가, 국내 중전기 기관 및 연구기관에서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 하나의 주목할 국제컨퍼런스인 에너지 블록체인 컨퍼런스는 11월 2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컨벤션홀3에서 XnTree 주관으로 진행된다. 여기에는 Erin English(Senior Security Strategist, Microsoft), Marisa Stones(Director of ICT Policy and Innovation, Government of Bermuda), David Shrier(CEO, Distilled Analytics), Vlad Dobrynin(CEO, Humans.net), 최재웅(CEO, BlueWhale), Ethereum Foundation(USA), Blockchain Factory(Israel) 등 각국의 블록체인 전문가 그룹에서 10여명이 참석한다. ‘글로벌 블록체인 현황’, ‘스마트시티에서의 블록체인의 역할’, ‘정책의 유연성’ 순서로 각국 연사별 주제 발표가 진행되고 마지막으로 5명의 패널이 심도 깊은 토론을 나누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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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의 발전으로 만들어진 차세대 채굴기계들
비트테크 유한회사(BITTECH Limited)는 10nm의 반도체 칩과 10nmBTB1000/a로 구동되는 새로운 범위의 암호화폐 채굴 하드웨어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비트테크는 2018년 5월 중순에 최초의 ASIC 채굴 기계를 출시한 바 있다. 14nm ASIC 칩 BT0014를 기반으로 하는 BittechOne은 28cm/s의 빠른 연산 능력이 있지만 에너지 소비량은 2,200W에 불과하다.새로 나오는 모델은 비트테크 원 미니(Bittech One Mini)와 비트테크 엘 원(Bittech L-One)이다. 비트테크 원 미니는 개인 채굴용 소형 기계이고 SHA-256-기반의 기존보다 더 빠른 해시 파워를 가지고 있으며 에너지 소비량은 1,150w이고 가격은 880 달러이다. 비트테크 엘 원은 암호화폐 채굴을 위한 새로운 스크립트 기반 솔루션이다. 라이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들을 채굴할 때 사용되며 10nm BT0010La-기반 하드웨어로 가격은 1,970 달러이다.비트테크의 채굴 기계는 내장 전원 공급 장치를 갖춘 일체형 솔루션으로 채굴 기계를 처음 다루는 사람이라도 쉽게 설치하고 사용할 수 있다. 모든 채굴 기계는 180일의 보증기간이 있으며 선주문 때 주문한 채굴 기계들은 9월 중순쯤에 배달될 예정이다.암호화폐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거래만 하기보다 본인이 직접 암호화폐를 채굴하려는 사람들이 있었으나 보통 암호화폐 채굴을 하려면 막대한 전기를 필요로 하고 이는 종종 여러 전문가에게 지적되어 왔으며 큰 문제가 되기도 했다. 암호화폐의 대표주자로 불리는 비트코인은 무한히 채굴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채굴 가능한 코인의 개수가 이미 정해져있어 경종을 울리기도 했다. 비단 이런 문제 뿐만 아니라 많은 문제가 산재한 가운데 비트테크의 소형 채굴기같은 보조도구의 발달이나 새로운 코인이 생기지 않는 이상 개인 채굴은 지금보다 더 줄어들지도 모르며 이에 대한 업계의 대책이 필요할 것이다.비트테크 유한공사는 2017년 초부터 마이크로칩의 공정 연구에 들어갔으며 다양한 고객들에게 전용 채굴 기계를 제공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네번째로 큰 데이터 센터(data center)를 캐나다와 아이슬란드, 에스토니아와 러시아에 세울 예정이며 개중 가장 빠른 것은 올해 4월에 시작된 러시아의 데이터 센터 건축이다. 러시아 데이터 센터에는 9천 명이 넘는 채굴자들이 모일 것이며 비트테크는 고객들에게 채굴소 일부를 임대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코이니스타 http://www.coinistar.com/?t=all&page=38&idx=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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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블록체인 기반 금융 서비스 플랫폼 시범 운영 예정
세계 최대 은행들과 IT 회사들이 블록체인 기반 응용 애플리케이션을 테스트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바클레즈 (Barclays), 씨티 그룹 (Citigroup), IBM (IBM) 등 몇몇 기업이 레저커넥트(LedgerConnect)의 개념증명 시범운영에 참여할 예정이다. 레저커넥트 블록체인 앱 스토어는 개별 분산 네트워크보다 덜 복잡하고 저렴하게 만드는 데 중점을 두어 은행이 애플리케이션을 더 쉽고 빠르게 사용 할 수 있게 한다. 작업 방법은 쉽게 설명하자면 개인이 거래 요청을 만들 시 해당 요청이 "노드"라 불리는 컴퓨터 지명 네트워크에서 처리되고 노드가 그 거래를 검증하는 것이다. 네트워크는 노드와 블록의 사용을 통해 완전히 분산시키고 모든 노드가 동일한 거래 기록을 갖고 있기 때문에 사기 위험성이 훨씬 낮아진다. 블록체인은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에서 더 널리 사용되지만 계약, 기록저장 같은 다른 거래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Blockchain Revolution" 저자 알렉스 탭스캇(Tapscott)은 "블록체인은 금융 거래뿐 아니라 사실상 가치 있는 모든 것을 기록하도록 프로그래밍할 수 있는디지털 장부이다"라고 언급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많은 은행들이 블록체인 기반 응용 프로그램을 테스트하기 시작했지만 실제로 프로그램 생성까지 성공한 곳은 몇 군데 되지 않는다. 하지만 이번 레저커넥트 개념증명이 성공하여 규제 당국의 허가를 받을 경우 레저커넥트는 보다 폭넓게 이용 가능해질 예정인 것으로 밝혀졌다. 코이니스타 http://www.coinistar.com/?t=all&page=42&idx=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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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서 암호화폐 채굴 사업 인기
비트코인 뉴스(Bitcoin News)에 따르면, 올해 러시아에서 채굴 시설을 운영하는 사업체의 수는 작년 대비 대폭 증가하여 현재 많은 러시아인들이 채굴장을 소유하게 되었다. 최근 발표된 통계에 따르면 러시아는 저렴한 전기세 및 풍부한 에너지 자원을 가지고 있어 채굴하기에 적합하고, 이에 따라 암호화폐 관련 사업이 급속하게 발전하고 있다고 한다.RACIB(Cryptocurrencies and Blockchain)는 7만 명의 러시아인이 암호화 부문(crypto sector)에 고용되어 있다고 발표했다. 러시아 암호화폐 전문매체에 따르면, 업계 평균 급여는 2017년 대비 40퍼센트 가량 하락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러시아 표준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으며 다른 특정분야 전문가의 평균 연봉보다 10배나 높다고 밝혔다.이렇듯 러시아 안에서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가용 슈퍼컴퓨터를 무단으로 인터넷에 연결해 채굴을 해보려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암호화폐에 대한 러시아인들의 관심은 당분간 끊이지 않고 계속될 것이며 그에 따라 관련 업계도 더불어 호황을 누리게 되었다. RACIB에 따르면, 암호화폐 채굴 회사의 수는 2018년에 15퍼센트 증가하여 총 7만5천개가 되었다. 채굴계는 이미 35만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2018년 기준으로 러시아는 세계 채굴의 약 6퍼센트를 차지한다고 한다.코이니스타 http://www.coinistar.com/?t=all&page=39&idx=199